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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특별분양 돌입

170829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특별분양 돌입(조감도)

▰ 입주가능 업종 확대 : 6개 업종 → 10개 업종
▰ 최소 분양면적 조정 : 6,700㎡ → 3,500㎡
▰ 분양단가 인하 : 3.3㎡ 당, 기존 694,000원 → 587,000원

포항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8월 29일 공고를 통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1차 분양 공고분 37만㎡ 중 24필지 20만㎡ 대해 특별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분양은 최근 들어 각종 경기지표의 상승, 포항지역 철강제품 수출 증가 등 양호한 경기 흐름에 따른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면서도 여전히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로써 그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가능 업종을 기존 6개 업종에서 포항지역 산업과 연계하여 10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다음은, 최소 분양 면적을 당초 6,700㎡(약 2,000평)에서 3,500㎡(약 1,000평)까지 조정하고, 분양단가를 기존의 3.3㎡당 69만4천원에서 15.4% 정도를 인하한 58만7천원까지 낮추었다.

이러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특별분양 일정은 8월 29일 분양공고에 이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분양신청 접수, 9월 27일까지 입주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LH가 남구 구룡포읍·동해면·장기면 일원 611만8000㎡(산업시설용지 361만5000㎡)에 7360억 원을 들여 조성 중에 있다.

이어 지난해 9월 전체 산업시설용지 중 약 10%인 37만㎡에 대하여 분양 공고를 했고, 이는 선분양에 따른 사업물량을 예측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나 불황 장기화 및 관련 산업 투자위축 등으로 기업의 입주희망이 저조했다.

하지만 이번에 특별분양을 통해 인하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분양가는 평균 90만원이 넘는 대구 등 타 지역의 분양가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대로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이제까지 업종 제한에 묶어 투자의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이 이번 조치로 입주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항시도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개정하여 투자금액 20억 원 이상, 신규고용 20명 이상 기업에 대해 1명 초과 고용 당 월 100만원씩, 6개월간 기업 당 최대 6억 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여건 조성 기반을 마련한 상태이다.

또한 입지보조금 등 현금 지원은 투자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기업 당 최고 50억 원까지 지원하며, 특히 투자금액 500억 원 이상 또는 상시고용인원 300명 이상의 대규모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의회의 의결을 거쳐 조례에서 정한 지원 범위를 초과하는 특별 지원금까지 주는 인센티브도 내걸고 있는 등 포항시는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기업입주를 비롯한 전반적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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