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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재민 임시구호소 이전하기로

180213 북구보건소, 계속되는 여진에 따른 지진재난심리지원 총력

- 임시구호소 운영은 이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포항시가 11.15 지진 이후 운영해온 ‘흥해실내체육관 이재민 임시구호소’가 2월 11일 규모 4.6 여진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진단결과가 나옴에 따라 임시구호소를 이전키로 했다.

2월 11일 새벽 5시 규모 4.6의 여진발생 직후 포항시는 긴급 육안 점검을 실시했고, 12일에는 포항시설공단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시, 포항시설공단, 구조전문 진단업체 합동점검 결과 흥해체육관 천장 ‘삼각 스페이스 프레임’ 하단 바 일부가 휘어지는 등 일부 안전에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향후 더 강한 지진이 발생할 시에는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12일 이러한 안전진단 결과를 보고받은 이강덕 시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해 임시구호소를 운영하고 이재민의 심리적 안정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임시구호소 이전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13일 흥해읍사무소에서 주민대표 10여명, 흥해지역 도․시의원, 부시장, 관련 부서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구호소 이전과 관련한 대책회의 개최했다.

이어, 흥해실내체육관 이재민 39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진단 결과와 함께 건물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임시구호소 이전의 불가피성에 대해 설명했다.

포항시는 안전에 관한 문제는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하고 있으며, 14일 재차 이재민 대표 등과 협의를 거쳐 이전장소를 결정한 후 임시구호소를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이전하는 등 이재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흥해실내체육관 임시구호소는 정밀안전진단결과 후 이상이 없다는 판정이 나오면 즉시 복귀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최근 여진이 잦아짐에 따라 이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용 행사용 돔, 에어돔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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