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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모니터링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의 빛을 꽃으로 피우고 이제까지의 불빛 쇼와 차원이 다른 향상된 축제로 포항시민의 관심과 노력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포항시 자치행정과 민원모니터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식과 메인행사에 포항시민들의 눈과 귀를 대표하여 불빛속으로 직접 현장에 참여해 발로 뛰고 모니터링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불빛축제행사에 필요한 민원콜센터 홍보용 물티슈와 불빛축제 티셔츠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포항시 자치행정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차 모니터링 27일 화끈하데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 화려한 액션 불꽃으로 포항의 설화를 담은 ‘일월의 빛’이란 주제공연으로 해와 달의 정기를 지닌 인물 연오랑과 세오녀의 포항의 설화를 담아 잃어버린 빛을 찾은 듯한 불꽃공연으로 아트 서커스 형태의 타악과 플라잉 퍼포먼스를 선보인 색다른 예술불꽃극으로 영일대해수욕장 메인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영일대해수욕장에 UFO 비행물체가 뜬 것처럼 대형 크레인에 조형물과 사람이 매달려 고난이도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크레인과 조형물 주위의 가이드라인 안전거리 확보 미비함.
시민들과의 안전거리가 확보되지않은 대형크레인과 대형 조형물, 그리고 와이어에 의존해 서커스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그 뒤에 보이지않는 곳에서는 여기 저기 활활 타오르는 불꽃과 함께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대형조형물과 출연 배우들의 안전이 염려되었습니다. 불꽃이 옷에 튀어서 불이 붙지는 않을까 와이어의 안전 상태와 대형크레인 주위 가이드라인이 시민들과 너무 밀착되어 안전거리 미확보가 되어있지는 않은지 너무 공간확보가 되지않아 안전 불감증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기획도 중요하지만 관광객들과 퍼포먼스 배우, 시설물 모두가 안전하고 또 충분한 안전거리 공간 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일대해수욕장이 메인 불꽃쇼 장소는 아니었지만 많은 관객들이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로 풍족한 축제의 모습을 즐길 수 있어서 포항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불빛 테마존
테마존 중 대표적인 볼거리로
-과메기문화관에서 즐길 수 있었던 포토키오스크, 포항12경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기념할 수 있는 이색적인 포토 존 부스
-포항스틸공방의 포항을 상징하는 개복치 은 목걸이와 악세사리 부스,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알리는 홍보용 예쁜 기념티셔츠 판매부스,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의 ‘Everywhere프로젝트’로 이색적인 힐링의 시간을 즐기는 영일대 누각의 초대형 곰돌이의 등장으로 젊은 이들의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유료화로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작년과는 달리 올 해에는 영일대 누각에서 누구나 무료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불빛 테마 존 목걸이로 체계적으로150명의 인원제한을 하며 붐비는 불빛축제 공간에서 여유 있게 인증샷도 찍으며 쉬어갈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세젤멋 임지빈 작가와의 교류로 젊은 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세심한 힐링공간도 마련되었습니다.

-그 외 해양관광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된 워터폴리와 모래썰매장, 동화속의 어린왕자를 떠올리며 동심과 함께하는 장미원과 빛의 축제를 상징하는 불빛터널 등 이색적인 불빛 테마 존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다시청 내 모유 수유실이 생겨 여성친화도시 포항의 모습으로 개선된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2016년 의자만 있는 임시 수유실 운영은 여성친화도시 포항에 어울리지않는 공간 이었습니다. )
☺이색적인 재활용 쓰레기 분리방법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음식인 ‘포항 물회 좋아요’와 ‘구룡포과메기 좋아요’를 사이에 두고 호기심을 자극해 환경을 생각하는 기발한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아이디어 공간 매우 칭찬합니다.
☺많은 인파로 인해 핸드폰 사용 과부하로 전화 사용이 불편하였는데 올 해에는 영일대해수욕장 무료WIFI서비스 개시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행사장 주변 노점상(야시장)을 일체금지해서 맛 & 樂 페스티벌과 먹거리 부스가 영일대 해상누각을 중심으로 버스킹과 체험, 테마존 위주로 공간을 분리해서 참 좋았습니다.

■29일 형산강체육공원 국제불꽃쇼
29일 형산강체육공원 메인행사에는 식전공연행사와 미국과 스페인, 한국 한화의 화려한 불빛 쇼가 이어졌습니다. .
포스코의 야경에 비친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53만 포항시민을 축하하는 53발의 골드크라운 불꽃을 비롯하여 볼케이노, 분수불꽃, 일곱빛깔 무지개, 그리고 전 세계 어디에서 불꽃 쇼를 하더라도 한국임을 알 수 있는 우리 민족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 선율과 함께 폭염속의 더위도 포스코의 열기로 식혀버리고 내리던 소나기도 삼켜버린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빛의 향연으로 모두를 빛의 환호 속으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화장실 부족
하지만 화려한 빛의 퍼포먼스 뒤로 보이지 않는 곳에는 작은 아쉬움들이 있었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이나 형산강체육공원의 턱없이 부족한 화장실. 길게 늘어선 화장실은 불꽃 쇼 몇 시간 전에 뿌린 비만큼이나 불편한 진실이었습니다.
화장실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출입구 진흙탕 웅덩이로 통행 불편
당일 내린 비로 출입구가 진흙탕물이 고여 통행에 불편함을 주었습니다. 메인 출입구라도 임시로 모래라도 뿌려주었으면 통행에 덜 불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통로의 장애로 불편함
-통로로 이동해야하는 둑 위의 빽빽한 돗자리와 그 사이를 뚫고 오르내려야하는데 좁고 불편한 통로와 무대 방향의 관람하는 잔디 근처 중간 중간 행사 차량외 자동차와 자건거로 인해 돗자리를 펴고 있는 시민들 사이에서 시야를 가리고 이동에 큰 불편을 주었습니다.
- 아래 잔디밭 걷기 통로에는 울퉁불퉁 높낮이가 다른 지압코스 때문에 돌뿌리에 발이 걸릴 정도로 위험해 안전관리가 필요했습니다. 다들 앞만 보고 이동하다 보면 지압 코스 돌에 걸려 넘어지고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차량과 자전거의 통제, 그리고 울퉁불퉁한 지압 코스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좀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음향시설 불량
-러시아의 식전공연에서 운하관 쪽 음향시설 불량으로 인해 스티커가 찢어지고 둥둥 울리는 심한 소음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에게 귀를 막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불편함을 주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많은 행사 관계자분들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 공연이 시작되고 끝이 나고 또 다시 시작하는데도 불구하고 음향시설 불량으로 인한 아무런 사과조치도 없이 너무 소홀한 음향시설 관리에 너무 불편했습니다. 많은 인파 속에 음향사고는 있을 수 있지만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안내방송도 없고 메인무대 본부석 내빈 위주로 진행되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국제불꽃쇼 시민 여러분을 내빈으로 초대합니다.
불빛축제가 끝나고 나서 시청홈페이지의 내빈석에 대한 공지사항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붐비는 인파속에서 메인무대 내빈석에 앉아 여유롭게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내빈석에는 어떤 사람들이 착석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는 '국제불꽃쇼에 시민여러분을 내빈으로 초대합니다'라는 문구로 기존 500명에서 700명으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서 조기 마감되었다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청홈페이지 상의 공지보다는 불빛축제 홍보 리플렛이나 광고, SNS를 통해 내빈석에 대한 참여를 유도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행사당일 출입구에서 ‘팔찌를 제시 하세요!’, ‘ 안내판을 보세요!’ 라는 담당자의 상투적인 안내보다는 내빈석에 대해 궁금해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홈페이지에 명시된 내빈 초대석에 대한 공지사항 안내문구와 내빈석 절차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부터는 내빈 초대석 접수를 시청 홈페이지를 찾는 소수의 사람들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공유해서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바가지요금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친절교육과 위생관련단체와 소비자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합동으로 숙박시설과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했지만 일부 업체에서 불빛축제 기간 바가지요금으로 인해 포항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한번 다녀가고 돌아서는 포항이 아니라 해마다 다시 찾고 싶은 포항이 되도록 시민 모두가 많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포항의 소망과 희망의 노래를 담은 대합창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불빛퍼레이드, 희망샛별을 쏘다의 소망의 풍선 띄우기, 나이트 피맥 파티, 물총대전 등
화끈데이(27일)에서 오싹하데이(28일), 국제불꽃쇼(29일), 뜨겁데이(30일)까지 별빛이 내리는 바다의 화려한 불꽃쇼로 눈과 귀와 함께 오감이 즐거운 영일대해수욕과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의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첫 행사 주관을 맡아 출범한 포항문화재단과 포스코, 그리고 안전관리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해주신 공무원들과 행사 관계자, 그리고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모니터링하신 민원모니터 회원 여러분과 함께 마지막 환경정리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포항시민 여러분 덕분에 포항국제불빛축제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잘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성숙한 포항시민 의식에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모든 포항 시민 여러분 올해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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