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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호미곶

 호미곶하면 바다에 불쑥 솟아오른  포세이돈을 연상한다.

 남들은 손가락위에 갈매가 날으다 지쳐서 쉬는곳인데

오늘따라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먹이가 없는 탓일게다.

그래도 큼직막한 거대한 손을 맞이하니

내손이 부끄러워진다.

 

 

또 하나의 손

 거대한 왼손이 땅위에 불쑥솟아 금방이라도 나를 낚어챌  모양이다.

거인의 손위에 앉아 세상을 내려봄직도 하다.

누가 감히 저위에 앉겠는가.

쥐었다하면 오징어포가 되어도 남을게다.

 

 

 

거대한 손밑에 구경꾼들이 쌍쌍히 모여있다.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우리도 두손을 언제 맞잡고  하늘을 떠받힐텐가.

우리가 언제 두손을 맞잡고 다짐을 할텐가

너의 두손의 힘을 믿어보자

아자 아자~~

 

 

오른쪽은 포항의 명물이 먹음직하게 오똑 서있다.

미역에 김에 된장에 파 마늘 미나리를 준비하자.

이슬이도 준비하자.

푸른바다를 맞주하며 한잔하세나

오른쪽의 한반도를 보면서

여기 작은 호미곳에서 시작하여 백두산까지

두손을 마주하며 굳건히 나아가세나

통일될 그날까지 호랑이의 기상으로 힘차게~~

 

 

오늘따라  마차는 손님도 없다.

마차는 화려하게 폼세나게 손님을 기다리는 중이다

혼자라도 탈텐가

훠이~

타지마라

꽃마차는 혼자타는게 아니란다.ㅎ

그래도 마차타고 한바퀴 돌아보자.

 

 저기 전망대에 올라 또 다른 세계를 구경이나 하자꾸나..

 

화합의손

  • 조회 4,896
  • IP ○.○.○.○
  • 태그 호미곶
  • 저작자표시-변경금지저작자표시-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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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pg 호미곶.jpg 183.4K | 238 Downlo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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