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8일 열린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시민의 안전을 위해 CCTV를 통합·관리하는 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지 2개월여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이 센터에서는 절도사건 현행범과 방화용의자 검거,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에 일조하는 등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통합관제센터는 4월 21일 밤 장성동 일대에서 일어난 차량절도사건의 범인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3월 16일에도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불장난하는 학생을 관할 파출서에 신고한바 있으며, 불법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을 적발해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지난 2개월여 동안 경찰 현장출동 50여건,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수사협조 영상정보자료 110여건 제공 등의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용도와 목적에 따라 분산 운영해오던 상황실과 1,300여대의 CCTV를 지난 2월말부터 한 곳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 덕분인대요.

지역의 재난·방범, 교통안전, 학교폭력 등 시민의 안전과 어린이 보호를 위해 CCTV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2. QSS는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 생동감있는 개선활동을 실천해, 낭비를 없애고 업무효율성을 높이자는 포스코형 혁신활동입니다. 포항시는 지난 2012년, 이 활동를 전국 최초로 행정에 접목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는대요. QSS가 우리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4월 22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QSS 혁신허브 4기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QSS 혁신허브는 포스코의 성공적인 현장중심 혁신활동인 QSS 즉 Quick Six Sigma 활동을 포항지역의 기업, 학교, 관공서 등에 전파해 현장 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대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118개소의 QSS활동을 도왔습니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QSS 혁신허브 4기는 포항철강공단 내 기업과 학교, 관공서, 언론사 등 총 78곳에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QSS를 도입한 후, 사무실은 물론 창고와 문서고 공간들을 일제히 정리해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했고, 공간과 제도 및 IT 환경 등에 대한 개선활동을 통해 3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한 바 있습니다.

3. 우리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심어주고, 균형잡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대요. 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한동대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포항시와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4월 23일 시청에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한동대는 센터건립과 전문 인력채용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동대학교에 설치될 어린이 급식센터는 어린이 전용 요리교실, 어린이 급식 레시피개발실, 교육장 등이 한곳에 배치돼 효율적인 교육과 실습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의 고용의무가 없는, 급식인원 1회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을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는 사업입니다.

간추린 소식
- 새내기 공직자 민원콜 CS 교육 실시
포항시는 24일 새내기공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전화 응대 예절교육과 민원콜센터 전화 체험을 가졌 습니다. 이번 체험은 행정경험이 부족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민원 응대 요령을 설명하고, 민원처리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민원인에 대한 대처 능력과 시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청년드림 포항캠프' 취업맨토링 실시
포항시는 23일 시청 16층 청년드림 포항캠프에서 취업준비생 12명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을 실시했습니 다. 이날 멘토링에는 포스코 인사노무그룹 김진욱 매니저가 멘토로 나서 ‘자기소개 및 PR방법’, ‘면접 잘 보는 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 포특사 6.25 전사자 유해발굴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22일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개토식은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동시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의 안녕과 유해발굴의 원만한 진행을 다짐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다문화여성위한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을 개강했습니다. 대비반 에서는 문법, 쓰기, 읽기 등 각 영역별로 체계적인 한국어 심화학습지도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포항 포스팅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자연과 함께 치유하자는 움직임이 일면서 ‘숲’이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대 요.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이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연일 중명생태공원, 포항 포스팅에서 담아봤습니다.

클로징
지난 4월 16일 진도해상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대한민국이 멈췄다’ 라는 표현이 가슴이 와닿습니다.
온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포항시에서도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크고 작은 축제성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합니다.
또한 시는 시민의 안전과 직접 관련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 철저한 점검에 나서고
공직기강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번 주 TV 열린 포항, 준비한 소식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