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6일 열린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평상시 재난대응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경우 공장이 많다보니, 산업재해의 우려가 높은대요. 지난 21일 화학 사고에 대비한 ‘포항산단 공동방재단 비상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포항철강공단 내에서 진행된 포항산단 공동방재 비상훈련은 가스 폭발과 산업재해, 유독물 유출사고에 따른 주민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유해물질 사고발생시 민∙ 관 상호 협조체계 유지와 현장 복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훈련은 운반차량의 염산 하역작업 중 연결배관 체결부위가 해체되면서 염산이 외부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는대요.

특히, 초동방재 훈련을 통해 기업체 자체 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등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점 점검했습니다.

2. 봄철 농번기지만 농촌에서는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포항시가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을 정하고 농가지원에 적극 나섰습니다

봄철 농번기에는 모내기, 과수 열매솎기 등이 겹쳐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포항시는 가장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3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해병대 1사단 등 군부대와 공공기관, 기업체, 시민단체의 지원을 받아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농가 지원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창구’를 운영하고 있는대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단체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혹은 관할 행정기관의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콜택시가 있습니다. 장애인복지택시라고 불리는대요. 포항시가 이 복지택시를 구입해 지체장애인 포항시지회에 전달했습니다.

포항시는 21일 대중교통이용에 여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증장애인들에게 한층 나아진 교통편의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택시 1대를 전달했습니다.

이 장애인복지택시는 지난 2004년부터 포항시 지체장애인협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승합 리프트 특장차 2대로 연간 3,200여건의 이용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 중증장애인 교통편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용료는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시내 무료, 읍면 구간 최고 4000원이며 그 외 장애인의 경우 시내 1000원, 읍면 구간 최고 5000원입니다.

간추린 소식
-2014 프로야구 경기 포항야구장에서 열려
2014 프로야구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포항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다음 일정은 삼성과 한화의 경기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펼쳐질 예정입니다.
-‘건물에 친환경 녹색 커튼을 두르다’
포항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공공기관 9곳의 창문에 녹색커튼 조성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건물 외벽에 나팔꽃으로 천연 커튼 그늘을 조성해 강한 햇빛을 차단, 에너지절약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장애인복지시설 안전점검 실시
포항시는 장애인복지시설의 특성상 더욱 세밀한 관찰과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남·북부경찰서와 공동으로 특별점검팀 3개반 8명을 편성해 16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절기 대비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2014 장기산딸기 홍보.판매행사
‘2014 장기산딸기 홍보·판매 행사'가 6월 7일과 8일 이틀간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산딸기는 항암 효과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항 포스팅
환경보호는 이제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의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대요.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그 가치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신광에 위치하고 있는 환경학교인대요. 지난 2011년, 폐교를 환경지킴이의 공간으로 바꾸고 운영을 시작한 후 아이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학습공간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포항 포스팅에서 환경학교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클로징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담배가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건강까지 위협하면서
금연정책의 강도도 높아지고 있는대요.
흡연자분들, 요즘 담배피기 점점 눈치보이시죠?
이번 금연의 날을 계기로 ‘담배와의 결별’ 선언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번 주 준비한 소식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