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지금 축제의 계절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철의 도시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개최됩니다.
포항시는 지난 23일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철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매년 새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포항 철강기업과 유명 작가들의 스틸작품 40여점이 영일대 해수욕장 스틸아트웨이를 수놓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스틸아트투어’에 꿈틀로 문화예술 창작지구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트투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축제기간동안 이야기 대장간, 철철 놀이터, 스틸 마켓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관람객이 자유롭게 접근하고 즐기고, 소유하는 삶속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아름다운 칠포 밤바다를 무대로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최정상급 재즈연주자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차별화된 편의사항 제공 등이 알려지면서 전국 유명 재즈 공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객들은 선선한 바닷바람과 어우러진 재즈선율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가을밤을 만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