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브리핑2013-12-23
서울사람들에게는 외국어보다 더 어렵다는 사투리, 요즘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큰 웃음을 주면서 전국적으로 사투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두 번째 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렸는대요. 구수하고 감칠맛나는 포항사투리의 재발견 현장! 함께 가보시죠.사투리는 수천년을 거쳐 전해 내려온 우리의 언어이자 지역의 역사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교통과 미디어의 발달 그리고 편견의 수난을 겪으며 점점 사라져가는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는대요, 최근에는 사투리
시정브리핑2013-12-16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하는 뜻에서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을 우리는 반려동물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무려 천만을 넘어섰다고 하는대요.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수도 늘어나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반려동물등록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반려동물등록제, 어떤 제도일까요. 현장리포트에서 알려드립니다.일년 동안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는 무려 10만마리! 생명의 존엄성 파괴는 물론 많은 사회적 비용
시정브리핑2013-12-09
포항은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다양한 수산물의 천국입니다. 겨울에는 특히 구룡포과메기와 대게의 인기가 아주 좋은대요. 요즘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공포로 수산물 멀리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주 현장리포트에서는요. 우리시 특미 수산물 소개와 함께 방사능에 대한 걱정 날려드리겠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해양 방사능 오염 우려로 수산물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경북 동해안에서 잡은 수산물은 일본 방사능 유
시정브리핑2013-12-02
나른한 산골마을에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넘실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이미 폐교된 기계면 기남초등학교에 나와있는데요. ‘폐교’ 라는 어감이 주는 어쩐지 어수선하고 침침한 분위기는 더 이상 이곳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3 마을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덕분인데요. 어떤 프로젝트 일까요?현장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생활공간을 공공미술로 가꾸는 2013년 마을미술프로젝트가 드디어 완료됐습니다.
시정브리핑2013-11-25
‘다문화가족’이란 단어는 이제 우리에게 꽤나 친숙해졌습니다. 실제 2013년 다문화가족 구성원은 75만여명에 달하는데요. 우리지역에도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살고 있고 포항시글로벌센터의 도움을 받아 한국 문화에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현장리포트에서는 포항시에서 받은 도움을 발판으로 정을 베풀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의 훈훈한 모습과 다문화가정 남편들이 받고 있는 교육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다솜나눔봉사단은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일본 등에서
시정브리핑2013-11-18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그것도 다른 회원국과 비교가 안될 만큼 압도적인 1위라고 합니다.정말 부끄럽고도 가슴 아픈 수치인데요. 포항시는 1년간 추진한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인자살예방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인자살예방 포럼을 열었습니다.현장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포항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와 보건의료분과는 우리나라 노인자살률이 OECD국가 중 가장 높을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시정브리핑2013-11-11
‘움직임’을 주제로 철 조각의 미적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Movement Steel Art’ 展이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관람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한 시각적인 경험이 요구되는 조형예술을 키네틱 아트라고 하는데요. 키네틱 아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 현장리포트에서 담아봤습니다. 내년 1월 5일까지 열리는 Movement Steel Art전은 포항시립미술관의 특성화된 ‘스틸 아트 뮤지엄’을 가시화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시정브리핑2013-11-04
썩어가는 물, 코를 움켜쥐게 만드는 악취, 포항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동빈내항의 물길이 드디어 뚫렸습니다. 53만 시민이 마음을 모아 바라던 꿈이 포항운하를 통해 이뤄졌고, 오늘 통수기념식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 그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현장리포트에서 역사적인 순간 전해드립니다. 11월 2일, 포항의 새희망을 열어갈 포항운하의 물길따라 통수기념식 등 다채로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해군 헬기의 멋진 축하비행과 함께 바지선, 뗏목, 수
시정브리핑2013-10-28
제 뒤에 펼쳐져 있는 오백만송이의 국화, 보이시죠? 가을을 머금은 은은한 국화꽃 향기까지 전해드릴 수 없어서 참 아쉬운데요. 이곳은 상대동 하수종말처리장 일원에 조성된 뱃머리꽃밭입니다. 바로 여기서 국화꽃잔치가 약 한달 동안 펼쳐질 예정인데요. 이번 주 현장 리포트는 악취대신 국화꽃 향기가 날리는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전해드립니다.포항시 남구 상도동 하수처리장 일원에 조성된 뱃머리마을 꽃밭에 활짝 핀 가을꽃들이 시민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뱃
시정브리핑2013-10-21
포항시립연극단이 창단 30년을 맞았습니다. 올해부터 객원연출 체체를 도입하면서 ‘세자매’, ‘트랜스십이야’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시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세번째 작품인 ‘물고기의 귀향’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배경으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사랑이야기라고 하는데요.현장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 ‘물고기의 귀향’은 지역작가인 조중의․권선희 공저인 ‘구룡포에 살았다’를 원작으로 이윤택 극작가가
시정브리핑2013-10-14
포항운하! 국내 최초의 도심재생, 환경재생 프로젝트로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다음달 2일 본격적인 통수식을 앞두고 일부구간의 물길이 뚫렸습니다. 그리고 포항운하 건설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한 열린음악회도 개최됐는데요. 현장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10월 10일, 해도교 수문을 통해 40여년 동안 막혀 있던 생명의 물길이 힘차게 흘러 들어왔습니다. 포항운하 입구인 물관리센터 수문에서 송도교에 이르는 구간에 1차적으로 물을 흘려 보
시정브리핑2013-10-07
여러분은 서울 가실 때 어떤 경로를 이용하시나요? 지난 2010년 신경주역이 문을 열면서 경주에서 KTX를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예전보다 빨라지긴 했지만 이동과정이 조금 번거로웠던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년이면 KTX 포항시대가 열립니다. 저는 지금 그 첫 삽을 뜨는 역사적인 기공식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죠.동해안 철도망의 핵심! KTX 포항역사 기공식이 4일 흥해읍 이인리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2014년 완공예
시정브리핑2013-09-30
가을의 여유로 그득한 영일대 해수욕장이 아트웨이로 변신했습니다. ‘Enjoy Pohang Enjoy Steel Art’라는 슬로건으로 1년 만에 다시 시민들을 찾은 스틸아트 페스티벌 덕분인데요. 아직 본격적인 개막은 하지 않았지만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레전시만으로도 축제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현장리포트에서 담아봤습니다. ‘철, 스틸’ 이라는 포항의 역사적․문화적 자산을 예술활동으로 융합한 ‘2013 스틸아트 페스티벌’을 미리
시정브리핑2013-09-23
생명의 새 물길, 창조의 새 시대를 여는 포항운하가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경제개발논리에 밀려 죽은 물길을 되살리는 대규모 환경복원 프로젝트로 이미 전국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11월 역사적인 통수식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우리 시민들의 숙원사업인만큼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신분들 많으실텐데요. 현장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포항운하는 해양관광 도시를 선도하는 국내 최초의 관광․레저형 도심운하 프로젝트로 ‘생태환경 복원
시정브리핑2013-09-09
좀처럼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도 시간 앞에선 어쩔 수 없었나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과 함께 민족의 대명절 추석도 다가오고 있는데요. 올해 추석은 우리시의 특산품과 농축수산물로 준비해보시는건 어떨까요현장리포트에서 정보 알려드립니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날 중에 하나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포항시는 우리시의 농․특산품으로 알차게 추석준비를 할 수 있도록 특판
시정브리핑2013-09-02
지난 달 25일 개관한 평생교육관, 한달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그야말로 포항시민들을 위한 열린배움터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열정 가득한 배움의 현장 함께 가보시죠.남구 상대동 뱃머리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평생교육관! 이곳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그야말로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입니다. 5만평이 넘는 부지에 연면적 1만2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