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 동해선, 1월 26일 개통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이번에 개통한 포항~영덕 구간은 포항~삼척 간 총 166.3㎞ 단선철도 중 44.1㎞에 해당합니다.
지난 2009년 4월 착공 이후 총 사업비 1조 272억 원이 투입됐으며, 월포와 장사, 강구, 영덕 등 역사 4개소가 신설됐습니다.

이 구간은 철도 구조물 내진 설계 기준에 따라 내진 1등급으로 시공됐습니다.

포항시와 영덕군은 동해안 철도시대를 맞아 동해 절경과 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개발 가속화로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통한 동해선은 포항역을 출발해 영덕역까지 하루 14차례 왕복 운행합니다.
요금은 2천600원이고 모두 자유석입니다.

소요시간은 34분으로 버스로 다니는 것보다 26분이 줄고 KTX 포항역과 연계·환승도 가능합니다.

한편 26일 동해선 개통과 함께 월포역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월포역 개통으로 월포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인근 화진해수욕장과 보경사 등 지역명소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