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고 전통시장 장보러 갑시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어느덧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살랑이는 봄바람에 자전거타기 참, 좋은 날씨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주 현장리포트에서 자전거를 타고 전통시장 쇼핑 간다는 분들이 있어서 찾아와봤습니다. 29개 읍면동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는데요. 저는 우창동 주부님들 만나봤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8일 29개 읍면동 부녀회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이용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창동 40여명의 주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우현 도심숲을 출발해 북부해수욕장 해변로와 동빈내항을 거쳐 죽도시장까지! 내달렸는데요. 잘 다듬어진 도로에 멋진 풍경까지 더해진 상쾌한 장보기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1. 참가주민 : 주변 풍광이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워서 힘든줄도 모르겠다.
인터뷰 2. 참가주민 : 앞으로 마트보다 죽도시장을 더 찾게 될 것 같다.

자전거를 타고 죽도시장까지 걸린 시간은 약 30분! 짜증나는 교통체증도 없고, 여유도 즐기고 건강까지 챙긴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에 죽도시장의 값싸고 좋은 물건들까지 더해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3. 담당자

이산화탄소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고, 전통시장 활성화까지! 1석3조의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오늘 행사는 각 읍면동 주민들이 동시에 참여했습니다. 죽도시장뿐만이 아니라 관내 다른 전통시장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즐거운 장보기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어떠세요? 앞으로는 걷거나, 자전거타고 가까운 전통시장에 장보러가기! 도전해 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