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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100년의 역사를 걷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포항시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복원사업의 하나로 테마거리를 조성중입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은 인기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는데요. 일제강점기였던 100여년전 구룡포의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근대역사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현장리포트에서 담아봤습니다.

포항시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복원을 위해 2010년~2013년까지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가옥 입면보수, 도로 보수, 진입로 개설 및 역사관 조성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중 구룡포의 근대역사와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지난 달 31일 개관했는데요. 1층에는 홀로그램 큐브와 그래픽 패널을 활용하여 ‘구룡포의 전설’을 소개하고, 100년 전 일본인들의 구룡포 정착 상황과 생활모습을 보여주며, 2층에는 패전 후 일본어부들의 귀향모습과 구룡포의 과거, 현재의 모습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1.

역사관으로 사용하는 건물은 1920년대에 지은 2층 일본식 목조집으로, 창살, 문, 복도와 벽장 등이 당시 일본식 건물의 구조적ㆍ의장적 특징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내와 일본 건축 관계자들의 연구대상이 될 정도로 가치가 있습니다. 개관 후 자매도시인 야마다케이지 교토부 지사를 비롯한 교토부 경제사절단, 일본인 관광객 등 300여명이 첫 방문해 박승호 시장과 함께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와 근대역사관을 둘러보며 100년전 구룡포의 모습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2.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가득한 이곳, 우리에게는 분명 아픈 역사의 현장입니다. 하지만 이를 거울삼아 오늘날 역사적 교훈으로 삼고, 발전된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활용하는 것! 우리시의 역할이 아닌가 싶은데요. 구룡포 근대역사관과 이 거리를 걸으면서 100여년전 과거와 조우하는 즐거움을 느껴 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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