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 3주년 제 2의 영일만 기적 선도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대구․경북의 해양관문으로 제 2의 영일만 기적을 선도하고 있는 포항영일만항이 개항 3주년을 맞았습니다. 누적물동량이 30만 TEU에 달하면서 그야말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현장리포트에서 포항영일만항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발전방향을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포항 영일만항이 개장 3년만에 누적 물동량 30만TEU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이 지난달 30일 박승호 포항시장, 장복덕 포항시의회부의장, 민병조 경북환경해양산림국장, 선사 및 물류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일만항 현지에서 열렸는데요. 이날 행사에서는 영일만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포스코와 솔레스코리아, 장금상선, 한진해운신항만 등 3개 화주와 선사기업에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2012년 물동량확보 향후계획보고, 30만TEU달성 기념 퍼포먼스 및 컨테이너 적하시범이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1. 해양항만팀장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개장초기인 지난 2009년에는 5개월간 6,008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는데 그쳤으나 2010년 7만여TEU, 2011년에는 13만TEU의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 8월 17일, 누적물동량 30만TEU를 달성해 개장 3주년을 맞아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영일만항 올해 목표물동량은 15만4천TEU로 8월 26일 현재 95,592TEU의 물동량을 처리해 목표대비 62%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올해 말 예정된 일본자동차 유치 및 포스코의 동남아 추가물동량 확보로 올해 목표물동량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2. 최동준 대표이사

앞으로 포항 영일만항은 국가균형발전을 지원 할 수 있는 동해안의 거점항이자, 대구ㆍ경북의 관문항, 환동해 경제 중심항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환동해 경제허브도시로 자리를 잡아갈 포항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