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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보기 _생동감이 넘치는 포항시 인터넷방송

2013년 7월 15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요즘 우리시는 시민을 위한 행정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이 원하는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민생현장에서 해법을 찾기 위해 박승호 시장이 읍면동 현장방문에 나섰습니다.

민생현장 첫 방문지는 연일읍으로 박승호 시장은 지난 10일 한성중공업을 찾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이어 중단 1리 경로당을 찾아 시설을 둘러본 후 폭염에 대비한 어르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연일읍사무소에서 자생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주민들과 소통으로 지역현안을 신속히 시정에 반영하고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8월 중순까지 관내 29개 읍면동 민생현장을 방문합니다.

2.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CCTV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첨단통합관제센터가 생깁니다.

포항시는 범죄예방과 어린이 보호, 교통정보 수집, 재난․재해와 불법쓰레기투기 감시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분산 설치하고 운영해오던 1200여대의 CCTV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8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관제센터는 최근 시청사 2층에 착공돼 내년 1월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면서 모니터링을 하게 돼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3. 2013 포항 교육모니터요원 위촉식과 간담회가 지난 11일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교육모니터위원을 위촉하고 우수 위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청소년 문제와 관련된 특강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박승호 시장은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육성에 마음을 모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교육모니터위원은 각급학교 학부모 대표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새로운 교육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학교와 학부모, 포항시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4. 포항시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일상감사를 통해 7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습니다.

시는 적극적 현장 확인과 다양한 기술 분석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 절감액 25억보다 192% 증가한 7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습니다.

이와 함께 계약방법에 대한 일상감사를 강화해 특혜의혹을 원천차단하는 등 건전한 재정운영과 투명성 확보로 시정운영의 청렴도를 높였습니다.

절감된 예산은 주민숙원 사업, 복지사업 재원으로 투자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리포트
<포항, 필리핀 쓰레기마을에 희망을 심다.>
가난한 나라 필리핀, 그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몬탈반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세계각지에서 버린 쓰레기 더미에서 살아가는 소위 쓰레기 마을인데요. 이 척박한 땅에
우리 시민의 사랑과 포항의 새마을정신을 전해주기위해 포항시 사회복지협의회가 봉사활동을 떠납니다. 현장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자동차로 2시간을 달리면 거대한 쓰레기 산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 형성된 쓰레기 마을 몬탈반. 이곳은 원래 청정 자연구역이었지만 정부가 세계 각지의 쓰레기를 수입해 매립지로 만들어 버리면서 주민들은 쓰레기와 함께 살아가는 운명에 놓입니다.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고 있지만 그 쓰레기더미에서 먹을거리와 생필품을 구해 하루하루를 버텨야하기에 이곳을 떠날 수도 없습니다. 계속해서 유입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는 몬탈반을 더 열악한 환경으로 만들고 그로인한 수많은 질병과 범죄에 어른, 아이할 것 없이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인터뷰 1

이렇듯 지독한 현실에 한줄기 희망의 빛을 드리우기 위해 포항시 사회복지협의회가 나섰습니다. 협의회는 5박 6일간 이곳에 머물면서 포항시민들의 사랑을 전했는데요. 물이 귀해 잘 씻지 못할뿐더러 위생개념이 거의 없다시피한 아이들을 씻겨주고 맛있는 영양죽을 제공했습니다. 또 재밌는 놀이와 상담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독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특히 협의회는 이번 몬탈반 지역 봉사활동을 위해 6월 한달간 후원물품과 성금을 모집한 바 있는데요. 우리시민들이 보내준 헌옷과 수건, 장난감, 학용품 등이 현지 아동들에게 더없이 큰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 2.

나라마저 버린 마을, 그래서 꿈까지 메말라 버린 쓰레기 마을에 우리 시민들의 온정이 닿았습니다. 물론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그들의 절실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상처를 보듬어 주는 것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는데요.
5박 6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필리핀 쓰레기마을 몬탈반에, 포항이라는 이름의 희망바람이 불었습니다.

-간추린 소식
1. 포항불빛축제지간 임시열차 운행
제 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동안 포항에서 대구 간 임시열차가 운행됩니다. 열차는 포항역에서 오후 11시에 출발해 안강, 경주, 영천역을 거쳐 동대구역에 도착합니다.
2. 공중이용시설 금연 집중단속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 시행에 따른 계도기간이 끝난 지난 1일부터 금연구역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3. 죽도시장 만남의 광장 조성
포항시는 죽도시장 개풍약국 주변의 무질서한 노점상을 새롭게 정비하고 '만남의 광장'을 조성키로 했습니다.
4. 포항시, 제2회 인구의 날 대통령상 수상
포항시는 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대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습니다.

클로징
당초 7월과 8월에는 휴장하기로 했던 포항벼룩시장이 11월까지 쭉 이어집니다.
시민여러분들의 강력한 러브콜 덕분인데요.
실제 2만여명의 시민들이 벼룩시장을 찾았고
판매금액 5천여만원 중 참여자 자율기부액도 6백여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좀 덥지만 매주 토요일 오전 두호동 주민센터옆 벼룩시장에서 착한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간시정뉴스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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