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한여름 밤의 불빛 향연,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한창입니다. 지난 주말 영일만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메인행사 소식과 함께 남은 일정 소개해드립니다.
제 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한여름 밤의 불빛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가축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26일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 메인행사인 ‘국제불꽃경연대회’가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프랑스와 캐나다, 중국, 한국 등이 참여해 형산강과 포스코 야경을 무대로 70분간 동화와 같은 환상적인 볼거리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포스코 환경타워를 이용해 국내 최초 타워불꽃쇼가 펼쳐져 타도시의 불꽃쇼와 차별화를 뒀습니다.
메인행사는 끝이 났지만 다양한 테마쇼와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포항국제불빛축제는 8월 4일까지 이어집니다. 대한민국 최초 해상누각 ‘영일대’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가 8월 2일까지 밤 8시 30분부터 하루 3회 연출되며, 8개의 테마로 구성된 뮤직불꽃쇼가 매일 밤 9시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집니다.
또한 불빛 드레스 코드에 맞춰 연출하는 ‘불빛퍼레이드’, 추억의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는 ‘불빛 낭만라이브’, 대규모 디스코 공연인 ‘빛추고 놀자’ 등이 마련돼 신나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불빛장터, 라이트아트 전시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이어집니다.
2. 포항시와 서울시 서초구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포항시와 서초구는 지난 7월 27일 포항시청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지방자치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조인식은 박승호 시장과 포항시 관계자 그리고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서초구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홍보영상물 상영, 자매결연 협정서 서명, 기념품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로써 포항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광양시와 부안군, 서울 노원구, 대구 수성구, 수원시를 포함해 6개 도시로 늘었습니다.
한편, 조인식이 끝난 뒤 서초구 방문단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호미곶, 죽도시장 등 포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불빛축제를 관람했습니다.
3. 러시아 무역대표부 일행이 포항을 찾아 첨단과학연구단지와 항만시설 등 투자환경을 둘러봤습니다.
7월 23일 러시아 무역대표부의 몬다일 본다렝코 대표 일행이 우리시를 찾았습니다.
이번 방문은 올 가을로 예정된 러시아 대통령 방한에 대비한 한국 내 산업시설 사전 시찰을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포항영일만항을 방문해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어 박승호 시장을 만나 포항의 투자 인프라와 산업시설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이 자리에서 박승호 시장은 러시아와의 물동량 증가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러시아 기업의 포항투자로 양국간 협력관계가 보다 공고히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4. 건강도 챙기고, 이산화탄소도 줄이고, 교통체증까지 줄일 수 있는 착한 아이템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가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했습니다.
포항시는 송도 송림숲과 호미곶 새천년 광장에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각각 20대의 자전거를 배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대여소는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되며 신분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손쉽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시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가입을 추진했으며, 지난 1년간 지원받은 보험혜택은 165건으로 총 1억 9천여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