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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5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 토론회가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박승호 포항시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지방자치 발전방향 설명 및 정책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박승호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포항은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중 유일하게 면적이 1천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도시로 산업, 항만, 수산, 관광, 첨단과학 등 행정수요가 복잡한 도시 특성을 고려한 자치분권 실현이 시급하다”며 관련법 개정을 통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수준에 부합하는 사무권한 이양과 특례가 적용돼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열리고 있습니다.

2. 3대 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시에서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스토리텔링화한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사업이 첫 삽을 떳습니다.

포항시는 22일 동해면 임곡리 현장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일월 테마파크를 각각 건립해 두개의 공원을 연결하는 약 10㎞정도의 테마가도 조성, 동해면 임곡리에서 흥환리간 5km 해안길 등 3개의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우리 지역의 대표적 설화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지역의 정체성이 확립될 뿐 아니라 동해안 주변 신라문화 자원과 연계한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김치, 한국인들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메뉴인데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1만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프로젝트가 18일부터 22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습니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 결혼이주여성, 지역사회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기북면 휴경지를 활용해 직접 재배한 배추 1만포기를 동해 청청해수로 절인 후 현장에서 양념을 만들어 버무리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는 29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이웃의 도움이 절실한 3500여 가구에 전달될 계획입니다.

4. 이제 구룡포 과메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철 음식으로 자리잡았는데요. 구룡포과메기의 상품성 제고를 위한 가공공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 가공공장 및 냉동창고 준공식이 박승호 시장과 박명재 국회의원, 구룡포 과메기사업협동조합 회원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6일 열렸습니다.

이 공장건립에는 총 10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5천6백여 제곱미터, 지상 3층 규모로 3천800톤의 꽁치를 보관할 수 있는 냉동창고와 가공작업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과메기 가공공장 준공으로 재료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을 비롯해 신선한 재료를 확보해 과메기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리포트
<다문화 가족,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다문화가족’이란 단어는 이제 우리에게 꽤나 친숙해졌습니다. 실제 2013년 다문화가족 구성원은 75만여명에 달하는데요. 우리지역에도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살고 있고 포항시글로벌센터의 도움을 받아 한국 문화에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현장리포트에서는 포항시에서 받은 도움을 발판으로 정을 베풀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의 훈훈한 모습과 다문화가정 남편들이 받고 있는 교육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다솜나눔봉사단은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일본 등에서 온 28명의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됐습니다. 지난해 5월 모임이 꾸려져 한달에 두 번, 마리아의 집과 선재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대요. 입소자들의 소일거리를 돕기도 하고 말벗이 되기도 하며 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름다운 하모니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있는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은 이미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며 결혼이민여성들의 희망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대요. 이렇게 우리시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은 “함께하는 다문화 사회를 위해”, 그리고 “따뜻한 포항, 더불어 손잡고 사는 아름다운 포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나눔과 행복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1.

포항시는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서는 가장인 아버지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다문화가족 아버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항시글로벌센터장이 여러 다문화가정을 방문하고 어려움을 돕는 과정에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함께 토론하기도 하는대요. 결혼이민여성의 남편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아버지로써 겪는 고충과 어려움을 토로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2.

다문화가족은 이렇게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어려움을 희망으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로부터 무조건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시대에는 다양성과 개방성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합니다.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를 더 깊고 넓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 따뜻한 시선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간추린 소식
1. 독거노인 따뜻한 겨울나기 ‘총력’
포항시는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을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동절기 안전대책 상황반’을 구성해 독거노인 겨울나기 돕기에 나섭니다.
2. POMA, 인문학강좌개설
포항시립미술관이 창조적인 지성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합니다. 강의는 11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4차례 열립니다. 신청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3. 국비지원 유기질비료 신청하세요
포항시는 내년에 공급할 유기질 비료 신청·접수기간을 11월 30일에서 12월 20일까지 연장합니다.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4. 포항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결과 발표
포항시가 본청, 사업소, 구청, 읍면동을 포함한 94개 전 부서에 대해 2013년도 내부통제 활동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재정관리과, 주민복지과, 시립도서관이 우수부서로 선정됐습니다

클로징
겨울철 식중독, 각별히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추워도 죽지않는 노로바이러스는 예방이 상책인데요.
날씨가 추워지면 아무래도 위생 관리가 좀 소홀해지기 쉽고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사람 간 감염이 쉽습니다.
손씻기는 기본이구요.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하고 조리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간 시정뉴스는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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