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0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흥해읍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국내 최초 지열발전소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흥해읍 남송리 일원에 건설되는 국내최초 지열발전소 건설 추진상황 보고회에 따르면

발전소는 지난 2010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MW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 개발’ 국책사업에 선정돼 현재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2단계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1단계 개발에서는 지질학․지리․사회적 입지 조건을 분석해 국내 최고 지열자원이 분포하고 있는 포항시 흥해읍이 최종 사업 부지로 선정됐고 2011년 4월, 포항시와 넥스지오가 지열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지열발전은 계절과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365일 가동할 수 있어 기저부하를 담당할 수 있는 유일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포항지열발전소가 완공되면 아시아 최초로 비화산지대 적용 신기술이 현실화돼 세계적인 첨단 지열발전 기술을 확보하게 되며 전력수급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2. 오늘날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참 많은 분들의 희생이 따랐는대요. 지난 26일 한국전 참전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을 기리는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호국영웅기장수여식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6․25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전후 세대의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재 우리시에는 1432명의 참전유공자가 생존해있으며 이날 수여식을 통해 441명의 참전용사들에게 호국영웅기장이 수여됐습니다.

한편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 호국영웅기장을 전달을 받지 못한 834명의 호국영웅에게는
해당지역 읍면동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호국영웅증서와 기장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3. 우리시는 지난 2011년부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정돈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QSS 운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대요. 포스코에서 시작된 이 운동이 지역 관공서와 기업체, 일반식당에까지 전파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12월 26일 모범적인 QSS활동을 전개한 8개 음식점에 대해 인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인증서를 받은 음식점은 지난해 포항시 그리고 포스코와 QSS 활동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운동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에 전문가 진단을 통해 맛과 환경,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행정새마을 선진화를 선언하고 QSS혁신활동을 행정에 도입했으며, 공간과 제도, IT환경혁신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연간 5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4. 포항시가 우리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해 대구가톨릭대에 향토생활관 건립기금을 출연합니다.

포항시는 12월 23일 대구가톨릭 대학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3억원을 출연하는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포항시 출신 학생 30명은 매년 대구가톨릭대학 향토생활관에 입소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에 이어 다섯 번째로 체결됐으며
그동안 지역 학생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시켜 큰 호응을 얻어왔습니다.

-현장 리포트
<양덕 스포츠 타운 축구장을 소개합니다.>
지난 10월이었죠. 많은 시민들이 살고 있는 양덕동에 국제규격을 갖춘 연속 3면의 인조잔디구장이 들어섰는대요. 준공 이후, 초중고 챔피언스리그부터 동호인 축구클럽간의 친선경기 등 크고 작은 대회가 열려 축구 명문 도시 포항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18세 이하 포항 한일축구대회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하는대요. 현장리포트에서 담아봤습니다.

한․일 축구 U-18 스토브리그는 일본의 오사카, 오츠 고교, 태교대 부속고팀과 포항 스틸러스, 대전 시티즌, 상주 상무 U-18 팀 등 250여명이 어울려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는 리그입니다.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확인하는 대회이기도 하구요.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시즌 동안 지쳤던 정신과 육체를 재충전함으로써 새 시즌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맞이하기 위해 실시하는 동계훈련의 의미도 함께 갖고 있는대요. 이를 바탕으로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같은 길을 걸어가는 한․일 청소년 축구선수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1.

양덕축구장은 양덕 스포츠타운의 일부 시설입니다. 포항시는 지난 4월부터 총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인조잔디축구장 3면과 풋살장 1면을 건립했는대요. 국제규모의 대회를 유치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동계훈련의 최적지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축구장에는 밤에도 경기가 가능하도록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돼있고, 125면의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들어서 선수들뿐 아니라 축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2.

2013년에는 스포츠와 관련해서 우리시에 경사가 참 많았습니다. 포항스틸러스가 프로축구 최초로 더블우승의 위업을 달성한데 이어 포항야구장에서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이번에 소개해드린 양덕축구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가장 큰 다목적 체육관, 만인당도 문을 열었죠. 2014년에도 전국최고의 스포츠 명품도시 포항의 명성이 쭉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간추린 소식
1. 2014년 포항시 바다숲 2개소 추가 조성
2014년도 바다숲 조성사업지 선정위원회에서 포항시 구룡포읍 삼정 3리와 청하면 방어리어촌계가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2. 포항시, 자체감사활동 도내 '최우수 기관'
포항시가 2013년도 자체감사활동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3. 겨울철 에너지절약 계도 및 단속
포항시가 에너지 낭비사례 근절을 위해 겨울철에너지 절약 계도 및 단속에 나섭니다.
‘문 열고 난방한 채 영업하는 행위’위반업소에 대해서는 1차 경고 후 위반횟수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4. 2014 공동주택 개선사업 본격 추진
포항시는 2013년 사업비 5억원 보다 1억원이 더 늘은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4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클로징
2014년 새해 시민여러분 곁에 새로운 희망과 더 많은 기회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포항시가 열심히 돕겠습니다.
이번 주간시정뉴스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