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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7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지난 한주는 그야말로 설상가상이었습니다. 연일 이어진 폭설, 하지만 포항시의 완벽에 가까운 대응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는대요. 이제는 제설작업만큼 빠른 피해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지난 7일 죽장면을 시작으로 내린 눈이 우리시 기상관측이래 최장시간 기록을 세웠습니다.

유례없는 폭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포항시가 전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제설작업에 동원된 연 인원은 1만 6천여명, 장비는 무려 1천대가 넘습니다.

시는 폭설이 내리는 동안, 밤사이 떨어진 기온으로 인한 도로결빙방지를 위해 염화칼슘 살포로 교통대란을 막았으며, 공무원들은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투입돼 제설작업에 만전을 다했습니다.

이번 폭설에 따른 도움의 손길도 속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병1사단에서 병력 1,250명과 장비 8대를, 포항남부경찰서 인력 200명, 포항북부경찰서 70명 등의 인력을 지원해 제설작업에 힘을 모았습니다.

특히 1만여 자원봉사자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내 집 앞 눈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 등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위기가 조성돼 화제가 됐습니다.

공무원들이 제설 작업을 하고는 있지만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쌓인 눈까지 모두 치우는 것은 역부족인 상황에서 골목길 눈을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습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원봉사 인력, 물자지원 등을 추진하는 등 폭설 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며, 피해 복구가 정상화되는 기간까지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입니다.

2. 대규모점포와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4 포항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는 ‘대규모점포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안’과 ‘효자시장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안’ 대하여 협의가 이뤄졌으며 지역 유통산업 보호와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습니다.

의결 결과에 따르면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제한되던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전 9시까지로 확대되고 의무휴업일은 종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로 지정됩니다.

또한 효자시장의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이내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토록 가결됐습니다.

시는 앞으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해 나갈 방침입니다.

3.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 2014 원북 원포항 후보도서를 추천받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원 북 원 포항’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책읽는 도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독서진흥프로그램입니다.

후보도서 추천은 3월 10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포항시립 대잠도서관 홈페이지 그리고 페이스북을 이용한 온라인 추천과 34개 작은 도서관, 5개 시립도서관 오프라인 추천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원북은 1차 시민투표, 2차 상위 5권 후보선정, 3차 원북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한 권이 선정되며 선정 후 선포식과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등 일년 동안 다양한 독서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4. 포항시의회는 13일 제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07회 임시회를 폐회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포함한 2건의 조례안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위탁․운영 동의안」이 의결됐으며, 제208회 임시회는 오는 3월 17일 예정돼있습니다.

한편 시의회는 폭설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당초 14일까지 예정된 임시회를 단축하고 폭설로 인한 피해현황 및 대처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신속한 피해 점검과 복구 지원방안 수립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현장리포트
<완벽한 제설작업! 일등공신을 소개합니다>
이제는 ‘눈’이야기만 들어도 ‘지겹다’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지루하게 이어진 눈은 치우기가 무섭게 쌓여만 갔습니다. 연일 이어진, 유례없는 폭설의 고통 속에 포항시의 재난대응은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대요. 이번 현장리포트에서는 폭설피해를 최소화한 제설작업 일등공신들 소개해드립니다.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눈 덮인 골목길에서 주민들의 제설 작업이 한창입니다. 내 집 앞 눈 치우기로 밤새 쌓인 눈더미는 이미 한쪽으로 치워진 상태입니다. 관련법에 따르면 건물 주변의 보도와 이면도로에 쌓인 눈은 건물 관리자나 소유자가 치워야 하는대요.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1% 도시, 일등 포항시민의 활약은 남달랐습니다. 포항시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하면서 그야말로 포항시 전체가 제설복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 것입니다.

인터뷰 1.

포항시에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큰 도움을 주는 분들! 바로 무적 해병대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해병대원들이 제설작업에 나섰는대요. 특별히 남․북부 경찰서에서도 인력을 보태 큰 힘이 됐습니다. 이번 제설작업의 또 하나의 일등공신! 바로 청소차입니다. 제설기를 장착하고 시내 주요 도로를 다니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대요. 제설용 삽날과 살포기가 장착된 청소차는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제설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2.

민관군경이 하나가 돼 눈을 치우는 모습을 보니까요.‘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포항시에 내린 눈폭탄은 인력으로 어쩔 수 없었지만, 그 속에서 빛난 성숙한 시민의식! 정말 멋졌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서 마음과 힘을 모아주신 우리 포항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간추린 소식
1. 포항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포항시립교향악단의 2014 신년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2. 폭설 피해주민 지방세 감면·징수 유예 추진
포항시가 이번 폭설로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들에게 다각적인 세제지원을 마련합니다. 신청접수는 피해발생 30일 이내에 피해 주민이 ‘피해사실확인원’을 첨부해 ‘지방세 감면 및 징수유예 신청서’를 해당 구청 세무과에 제출하면 됩니다.
3. 영어공부는 시립영어도서관에서
포항시립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다가오는 신학기 출발에 맞춰 일일 체험교실 ‘Imagine On!’과 상반기 영어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참가신청은 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4. 2月 포항시민교양대학
2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이 25일 오후 2시부터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강연에는 성우 배한성씨가 강사로 나섭니다.

클로징
94주년 삼일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라사랑하는 마음 ‘태극기달기’로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주간 시정뉴스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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