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7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내년 상반기, 포항영일만항과 일본 교토마이즈루항을 오가는 정기노선 개설을 앞두고 제반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시범운항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범운항은 소요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입출국에 따른 세관, 출입국 관리, 검역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코스는 10일 오후 영일만항을 출발, 선상에서 1박을 한 후, 11일 오전 쿄토 마이즈루항에 도착해 교토와 오사카지역을 관광하고 12일 오후 마이즈루항을 출발해 13일 오전 영일만항에 도착하는 4일간의 일정이었습니다.

페리선은 1만 3천톤급의 이스턴 드림호로 최대 53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과 오락시설, 사우나,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항로 개설을 위해 지난 2012년 양도시간 페리 공동 취항 선언문을 발표한바 있으며 수십여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지난 2월 초 선박 소유주와 최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 최근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족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많은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대요. 포항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복지위원, 이․통․반장, 자생단체회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하거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중점 발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발굴된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정부의 공적지원과
함께 필요시 민간자원을 연계해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대책’을 수립하고 그동안 저소득층 231명,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209세대에 대한 집중관리와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3. 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불꽃속으로’가 11일 포항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1일 포항시 흥해읍 도음산 옛 청와대를 복원한 오픈세트장에서 최수종과 이인혜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불꽃속으로’의 첫 촬영이 있었습니다.

드라마는 박태준 명예회장의 삶을 모티브로 경제발전의 성공신화를 이룬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도전정신을 다루고 있으며 오는 4월 TV조선을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포항시는 드라마를 통해 영일만 신화를 이룬 우리시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모천으로 회귀하는 특성을 지닌 연어는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고 하죠? 포항시의 젖줄인 형산강물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한 어린연어 방류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14일 지역 초등학생과 자생단체, 포항시자원봉사회원등이 함께한 가운데 제 5회 형산강 어린연어 방류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어린연어 30여만마리를 방류하고 형산강변 환경정화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연어는 형산강에서 잠시 머물다 4월중 동해를 거쳐 베링해, 북해도, 북태평양까지 약 18,000km의 긴 여정을 마치고 3 ~ 5년이 지난 후 모천인 형산강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편 포항시는 맑고 깨끗한 형산강의 수질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어린연어 85만여마리를 형산강일원에 방류한 바 있습니다.

-간추린 소식
1. 포항시, 시민상 후보자 접수 받아요!
포항시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자랑스런 시민에게 ‘포항 시민상’을 시상하기 위해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 달간 후보자를 추천받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중앙아트홀 '그 시절, 그 영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포항시립 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는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가 상영됩니다.
3.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당부
포항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관행적으로 해오던 논.밭두렁 소각을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논.밭두렁 소각은 실제로 방제효과가 없고, 산불 발생 위험만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포항시 문화회원 가입하세요~
포항시가 시민의 문화적 소양 함양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문화회원’을 모집합니다. 문화회원 신청은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문화예술회관을 직접 방문하시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클로징
우리시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포항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3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시책은 물론이구요. 포항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자유롭게 취재하고
전달하는 시민 리포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대요.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블로그,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간 뉴스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