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7일 열린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초․중․고 챔피언스 리그’는 청소년들이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힘차게 뛰고 부딪히면서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쉽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대요. 지난 토요일 2014 초중고 챔피언스리그가 개막했습니다.

2014 포항시장배 초․중․고 챔피언스 리그가 지난 5일 개막해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4월부터 방학을 제외한 11월까지 98개 초·중·고등학생들은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축구와 농구, 플라잉디스크, 배드민턴 리그전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인대요.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상팀에게는 시상금과 시가지 카퍼레이드의 영광도 주어져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만들기에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1 학생

한편 지역사회에서 건전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시킬 뿐만 아니라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협동정신을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는대요.
실제 우리시의 감사나눔운동과 더불어 청소년 인성교육의 새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2 담당자

2. 인위적인 장난감과 지나친 조기교육으로 인한 부작용을 치유하기 위해 덴마크에서 생겨난 숲 유치원이 우리시에도 적용이 됩니다.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도 건강해지고,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하는대요. 그 소식 전해드리죠.

포항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 지덕체 유아숲체험원’에 참여하는 65개 기관과 운영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유아숲 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에서 자연을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풍부한 감성과 심성을 기르고, 숲과 산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숲 체험을 위한 모든 활동비는 무료이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계획입니다.

3. 포항시와 중국 산동성 지난시의 교류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3월에는 지난시가 우리시를 방문했고 이번에는 우리시 방문단이 지난시를 찾았는대요. 훈훈한 우정의 현장 소개해드립니다.

포항시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해
스포츠 교류와 포항 홍보 행사를 가졌습니다.

출국 첫날 방문단은 지난시 정부 관계자와 축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두 도시간 지속적인 우호교류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다음날인 2일 포항시청 축구팀과 지난 디코 민족팀의 친선 경기에 이어 포항시 홍보행사가 열렸으며 포항스틸러스와 산동 루넝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으로 스포츠 교류를 통한 양도시간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된 만큼 앞으로문화, 예술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간추린 소식
1. 포항벼룩시장에 놀러오세요!
사고 파는 재미가 풍성한 포항벼룩시장이 5일부터 영일대 해수욕장 소공원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4월 개장한 벼룩시장은 매회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으며, 100여개의 판매장에서 재활용 물품 2천여 점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애물단지에서 보물단지로 탈바꿈 하는 등 자원재활용과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2. 2014 시민 자전거교실 ‘스타트’
시는 자전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시민 자전거교실’을 운영합니다. 자전거 교실에서는 자전거 주행에 관한 기본 교육과 고장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무료로 교육합니다.
3. 2014 포항시 블로그 기자단 출발
포항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포항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3기가 지난 2일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앞으로 일년동안 시의 주요 정책뿐만 아니라 축제나 행사 등을 현장 취재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의 맞게 전달하는 시민 리포터 역할을 하게 됩니다.
4. 청명․한식 전후 산불 ‘제로’ 작전 돌입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조기에 확충시키기 위해 ‘산불기계화 방제’ 시연식이 있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매년 청명과 한식을 전후해 반복되는 산불발생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에 나섭니다.

-포항 포스팅
포항시만의 차별화된 어르신 배움터 ‘신중년 사관학교’ 1기 입학식이 열린지, 어느 덧 50여일이 지났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신중년들의 학구열! 고3 수험생 못지 않은대요.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데 소흘히하고 계셨다면, 포항 포스팅 보시면서 자극받으실겁니다. 신중년들의 뜨거운 배움의 현장, 함께 가보시죠.

-문화 캘린더
포항시립연극단은 제166회 정기공연 [머리야 앞서라, 꼬리야 붙어라]를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개최합니다. 연극은 급변하는 경제로 인해 파탄 난 현실에서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춰진 속마음,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가족애와 이웃사촌의 미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클로징
따스한 햇볕과 살랑이는 봄바람 덕에 괜시리 기분 좋아지는 날들입니다.
여러분들 더 기분 좋아지는 소식하나 전해드릴게요.
상도동 하수처리장에 위치한 뱃머리마을에 올해도 꽃잔치가 펼쳐집니다.
빛깔고운 튤립과 봄꽃의 향연이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인대요.
오며 가며 꼭 방문하셔서요. 짧아서 더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TV 열린 포항, 준비한 소식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