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2일 열린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2014 포항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와 믿고 살 수 있는 먹거리를 찾던 소비자들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는대요. 올해 직거래 장터는 세 군데에서 진행이 되구요. 11월말까지 이어집니다.

포항시는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합니다.

'2014 포항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 10일 처음 문을 열어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시청광장과 영일대 광장에서, 매주 수요일은 장성동 신제지 공터에서 열릴 예정인대요.

장터를 통해 복잡한 유통단계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는 직거래라는 새로운 활로를 찾았고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장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 포항지역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에 대한 방제작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 소나무 재선충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긴급 방제작업에 들어간지 7개월만에 고사목 21만 2천 그루를 완전 방제했습니다.

이를 위해 감염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100여명의 예찰 방제단이 투입돼 고사목을 베어내고 파쇄 또는 훈증처리하는 작업이 실시됐습니다.

한편 시는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성충이 나오는 이달부터는 항공방제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3.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매년 우리시에서는 어버이 사랑에 보답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행사를 준비했었는대요. 올해는 우리지역 효문화 정착에 기여한 분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대신했습니다. 그 소식 전해드립니다.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전국적인 애도와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지난 8일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행사는 마련하지 않고, 경로효친사상과 효 실천에 기여한 효행자 등 17명에게 국무총리, 도지사, 시장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자리에 함께 한 김재홍 부시장은 “365일 어버이날이라는 마음으로 경로효친사상을 계승하는데 큰 역할을 한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시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된 생활과 복지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간추린 소식
- 영일대 해수욕장 손님맞이 준비
포항시는 최근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남에 영일대 해수욕장 환경 정비작업을 실시했습니다.
- 2014 여성 뉴리더 개강식
포항시는 8일 ‘2040 포항 여성뉴리더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할 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 포항 어린이 경제체험 한마당 참가 모집
포항시는 오는 7월 5일 열리는 제 2회 포항 어린이 경제체험 한마당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대상은 초등 고학년으로 오는 31일까지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포항 포스팅
건강도 챙기고, 이산화탄소도 줄이고, 교통체증까지 줄일 수 있는 착한 아이템, 바로 자전거인대요. 정작 타는 방법을 몰라, 이용 못하는 분들도 계시죠? 자, 이런 분들을 위해 포항시가 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운행방법부터 안전 수칙, 고장시 유의사항까지~ 자전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고 하는대요. 포항 포스팅에서 담아봤습니다.

클로징
흔히 5월을 가정의 달, 감사의 달이라고 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에 시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쑥스러워서, 또는 너무 바빠서 전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하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피해자들의 깊은 슬픔에 공감하며,
한편으론 늘 일상처럼 함께 해준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셨을겁니다.
그 마음을 100% 표현하는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TV 열린 포항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