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일 열린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포항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중국 간쑤유젠투자유한공사가 지난 8월 28일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 내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포항시가 기업유치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민선 6기의 핵심과제인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탄력을 받고 있는대요. 그 소식 전해드리죠.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국 간쑤유젠투자유한공사와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 내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국 간쑤유젠투자유한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2015년 12월까지 3,000만 달러를 투자해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 내에 반도체와 태양전지, 합금철, 유기실리콘 등의 원재료가 되는 메탈실리콘 생산 공장을 건설하게 됩니다.

체결식에서 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중국 유젠그룹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2, 제3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 취임 후 수도권 기업인 삼승철강을 유치하고 덕성학원과 복합리조트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3,000만불 외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 박근혜 정부 50대 갈등과제 중 하나였던 포항공항 확장 민원이 5년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동해면 방향으로 활주로를 연장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4m 높이기로 했는대요. 민·관·군 협력으로 풀어낸 규제개혁의 모범사례라는 평가입니다.

포항공항 비행안전성과 작전운영 여건 보장을 위한 개정합의서 서명식이 지난 달 25일 이강덕 포항시장, 유성훈 해군 제6항공전단장, 김진일 포스코사장을 비롯해 박명재 국회의원, 이상훈 포항시의회건설도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포항공항 활주로 인덕산 방향 4m 상향 △항행안전장비 신규 설치 및 기존장비 보완 △비행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뮬레이션 용역 수행 등 입니다.

활주로 공사는 900m 구간에서 이뤄지며 9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인대요.
비용은 포스코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활주로가 4m 높아지면 인덕산 방향으로 이륙하는 항공기가 인덕산 높이보다 10.67m를 더 올라갈 수 있어 비행안정성이 향상될 전망입니다.

3.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 하수 재이용시설이 포항에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공업용수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대요. 이번에 준공된 하수 재이용시설 가동으로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용수확보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남구 상도동 하수종말처리장 일원에 건립된 하수 재이용시설 준공식이 8월 28일 있었습니다.

1천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하수 재이용시설은 전처리분리막과 역삼투압 공정 등 첨단 물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대요. 포항 지역에서 발생하는 23만톤의 하수 중 10만톤을 공업용수로 처리 할 수 있어 포항이 해마다 겪는 물 부족 현상을 안정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하수 재이용시설에서 정수된 공업용수 대부분은 포항제철소와 동국산업, 포스코 강판 등 철강산업단지에 공급되며 가격은 1톤에 460원으로 기존보다 110원 저렴합니다.

간추린 소식
- KTX 개통 도로교통분야 준비 보고회
포항시는 25일 도로교통 관련기관과 대학 교수, 주민 대표, 교통종사자 등과 함께 KTX개통 대비 도로, 교통 분야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보고회에 따르면 달전 오거리 교차로개선과 이인IC 개통 등으로 교통흐름이 개선돼 KTX가 개통돼도 흐름상 큰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14 포항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국민안전 법질서 확립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2014 포항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가 8월 27일 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범죄예방디자인기법을 활용한 범죄예방과 선진 교통 법질서 확립을 위한 방안, 4대 사회악 척결 등 각종 치안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 포항크루즈, 탑승객 10만명 돌파
포항운하를 오가는 포항크루즈가 지난 3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이래 누계 탑승객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포항크루즈는 지난 달 24일 10만번째 탑승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고 탑승객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 추석맞이 종합대책 마련
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특히 취약계층지원과 재해예방, 귀성객교통편의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을 해당부서별로 중점 점검하고 관리합니다.

포항 포스팅
좋아하는 사람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우리는 영화관을 찾곤 하는데요.
여름의 끝자락, 가족, 친구와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민영화제 '무비테라스'가 열렸습니다. 영화뿐 아니라 색다른 음악회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무비테라스!
포항 포스팅에서 담아봤습니다.

클로징
포항시가 공직사회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운동을 실천합니다.
상대방의 지위와 선물의 목적에 상관없이 명절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인대요.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포항시가 앞장서겠습니다.
TV 열린 포항 준비한 소식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함께 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