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8일 클릭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포항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철강경기 침체와 북방교역의 어려움으로 다소 침체돼 있는 영일만항에 청신호가 켜진 것인데요. 21일 있었던 영일만항 종합물류센터 준공식 소식 정리해드립니다.

이번에 준공된 엘리온 물류센터는 영일만항 배후단지 1단계 사업으로 조성된 부지에 항만활성화를 위한 물류기업유치 활동으로 입주했습니다.

이 물류센터는 25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16,500㎡, 건축면적 4,344㎡로 조성됐으며,
향후 영일만항을 통해 연간 1만TEU 이상의 철강, 내화물, 선재 등의 물동량을 처리 할 계획입니다.

포항시는 이번 복합물류센터 준공과 내년 국제 냉동창고 준공, 인입철도 개통, 국제여객부두 준공 등으로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유치와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강덕 시장은 “북한과의 대북방 교역이 활성화 되면 포항 영일만항은 자동차, 철강제품, 농수산물, 우드펠릿, 잡화 등 다양한 물류 20만 TEU를 처리하는 명실상부한 환동해권의 중심항만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을지연습은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정한 뒤,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차원의 종합비상대비훈련입니다. 올해 을지연습은 ‘함께 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실시됐습니다.

올해 을지연습은 시를 비롯한 군, 경찰, 유관기관과 단체 등 27개 기관·단체에서 12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첫날인 21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전쟁상황을 고려한 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됐으며, 전시직제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전시 창설기구 등의 훈련을 비롯해 포스코와 포항항이 북한 탄도 미사일에 피폭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 등 다양한 훈련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23일에는 제404차 민방공 대피 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됐습니다.

한편 시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안보 체험장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전투장비 전시 및 탑승체험, 해병대호국 사진전을 비롯해 서바이벌 사격 체험장 등이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3. 포항시와 남·북부 경찰서가 8월 21일 자동차관련 체납액 정리와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민안전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것인데요. 그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항시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관련 체납액과 경찰서의 교통위반 과태료 체납액에 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습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체납차량 합동영치와 대포차 합동 단속 등을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납세의식 개선을 위한 법 집행력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의 수단이 되고 있는 대포차량을 정리하는 등 범죄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포항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지방재정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간추린 소식
- 포항시-경북교통방송, 재난방송 업무협약
포항시, TBN경북교통방송은 지난 8월 23일 재난방송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 저출산 및 인구감소 극복 시책추진 보고회
우리시 실정에 맞는 사업발굴과 지역맞춤형 정책기반 조성으로 실질적인 저출산 극복과 인구증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보고회가 25일 시청에서 있었습니다.
- 기업연계형 자활사업 오픈식
기업연계형 자활사업 ‘대구·경북 1호점’인 본래순대 죽도점이 22일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저소득계층에게 기업과 연계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자립을 돕는 사업입니다.
- 2017 여성대학 수료식
‘2017년 여성대학 수료식’이 24일 여성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여성대학은 7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7주 동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전형 교육으로 진행됐습니다.

포항 포스팅
과학!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듣기만 해도 왠지 어렵고 딱딱하게 생각된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과학을 재밌고, 쉽게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생활과학교실입니다
학교 교육현장에서 경험하기 힘든 실험 또는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현상을 찾아
과학적 원리나 생각을 쉽게 끌어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있습니다
또한 주민센터에서 수업이 진행돼 가깝다는 장점까지 있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클로징
일명 쌍용사거리 일대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포항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콘서트, 버스킹 등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장소가 만들어졌습니다.
정체성 없는 유흥거리에서 건강한 열정과 활기찬 문화로 가득찬 젊음의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이번 주 클릭포항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