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06일 클릭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효자역과 구 포항역을 연결하는 폐철도를 따라 도시숲 조성이 한창입니다. 꽃피고 새싹피는 봄이 가까워 오면서 도시숲을 향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포항시는 지난 4일 도시숲 공사현장을 찾아 '길위의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폐철도 도시숲 공사현장을 따라 진행된 이번 '길위의 포럼'에서는 시민접근성 향상, 주변 지역 거주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도시숲 조성으로 인한 지역개발의 파급효과를 높일 아이디어가 오갔습니다.

특히 폐철도 도시숲을 비롯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이날 포럼에 함께 한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도시철학과 정책방향, 시민의 꿈 등이 연계성있게 확장돼야 한다"며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조기가시화로 시민의 품격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2. 포항만의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영일만 크루즈가 드디어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달 27일 있었던 취항식 이야기와 크루즈 운항 정보 알려드립니다.

도심 속 낭만여행을 즐길 수 있는 '영일만 크루즈호' 가 2월 27일 첫 취항했습니다.

동빈내항을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공원, 포스코 신항, 송도해수욕장 등의 연안을 거쳐 동빈내항으로 돌아오는 코스인데요. 1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됩니다.

영일만 크루즈 호는 747톤에 600여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유람선 중 3번째 큰 규모로 1층 대공연장, 2층 라이브홀, 여객실, 매점, 식당 3층에는 야외 행사장과 전망대가 설치돼
선상공연과 불꽃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상크루즈는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4시 등 총 3차례 운항되고
야경 크루즈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차례 운항됩니다.
토요일의 경우 야경불꽃크루즈로 특별 운항되고 미리 탑승해 디너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3. 양덕한마음체육관이 2월 28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승마장건립으로 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이곳이 이제는 시민소통의 상징인 주민친화적 체육시설로 거듭나게 된 것인데요. 양덕한마음체육관 소식 전해드립니다.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양덕한마음체육관 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정식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3년 승마장 조성 중단이후 시는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한 소통에 나서 스포츠 시설을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에 따라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3150 제곱미터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했습니다.

체육관은 배드민턴 7면, 골프 연습 9타석, 스쿼시 3면, 탁구 8면 등을 비롯해 관람석과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는 오는 6월 야외다목적공원과 12월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기존 스포츠 시설과 더불어 이 일대가 포항 최대의 스포츠 인프라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간추린 소식
- 2017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포항시는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7 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 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시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인 12,000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2017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포항시 지방통합방위회의가 2일 시청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한반도 안보정세 보고, 그리고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공조체계 확립 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 포항시 주민참여예산 위원 위촉식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시청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재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 2017 포항시 정책기획단 발대식
지속발전가능한 포항비전 실현을 위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정책기획단 발대식이 3일 시청에서 있었습니다.

포항 포스팅
포항시립연극단이 정기공연 '갈매기'를 준비해 시민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러시아 작가 안톤 체홉의 4대 장막극 중 하나인 '갈매기'는
사랑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꽤나 진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시립연극단이 이를 어떻게 연극으로 풀어낼지 궁금해집니다.
정기공연 ‘갈매기’의 연습현장, 포항 포스팅에서 담아봤습니다.

클로징
Friend 포항 제1기 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합니다.
대상은 포항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16일까지 포항시 홍보담당관실로 신청하면 됩니다.
이 기자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본 포항의 모습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합니다.
이번 주 클릭포항 준비한 소식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