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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보기 _생동감이 넘치는 포항시 인터넷방송

2014년 11월 10일 열린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서울에서 공부하는 지방출신 대학생들, 주거비 때문에 참 부담이 많은대요. 포항시민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재경포항학사가 지난 3일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교육비를 절감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재경포항학사 개관식이 지난 3일 열렸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병석, 박명재 국회의원과 이강덕 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재경포항향우회원과 입사생 등이 함께해 개관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재경포항학사는 서울 동대문구 무학로에 위치하고 있는대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로 총 73실에 147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입사기간은 1년으로, 월5만원의 입사료와 15만원의 사용료만 납부하면 이용이 가능하고 책상, 침대, 옷장, 인터넷 전용회선이 완비돼 있으며 입사생들의 편의를 위한 식당과 체력단련실, 독서실,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습니다.

2.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가장 큰 공업도시인 이즈미트 시장 일행이 우호교류를 위해 포항을 찾았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6일, 우리시를 방문한 터키 이즈미트 시장 일행을 위한 환영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대한민국의 대표 철강 공업도시로 소개하며
“이즈미트시 또한 최근 눈부신 발전을 이룬 터키 최대 공업 도시인만큼 양 도시간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브자트 도으안 시장은 “이즈미트시에 있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하며 “앞으로 산업, 물류, 기업체 투자 등 활발한 교류를 시행한다면 양 도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포항시와 이즈미트시는 지난해 9월 이즈미트 시청에서 양도시간 협력강화와 교류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3. 11월은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참 애매한 계절입니다. 사실 그래서 더 매력적이기도 한 대요. 포항의 11월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소식 전해드립니다.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과메기를 생산지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제17회 과메기 축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구룡포 과메기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과메기뿐만 아니라 대게와 오징어 등 싱싱한 지역 수산물을 즐길 수 있으며, 직거래 장터와 무료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될 계획입니다.

또한 포항만의 독특한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립니다. 이번에는 해도근린공원에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인대요.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지난해 8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이제는 포항의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간추린 소식
- 포항시 신규공무원 임용식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로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가졌습니다. 이 날 임용식은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으로 진행돼 초청된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6090 어르신 명랑운동회’ 열려
어르신들의 심신건강증진을 위한 '6090 어르신 명랑운동회' 가 지난 5일 열렸습니다. 이날 운동회에는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약 850여명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미 해병대 창설 239주년 기념식
미 해병대 창설 239주년 기념식이 지난 7일 포항 필로스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포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해병대 '무적캠프'는 지난 1980년 설립 이후부터 우리시와의 화합을 위해 영어체험학습,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 포항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포항시가 10월 중 관내 정수장 8개소 및 노후지역 수도꼭지 10개소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포항 포스팅
지난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놀토,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답답한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자유가 주어졌지만 정작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인 학생과 학부모님들 많으실텐데요. 이번 주 포항 포스팅에서는 포항시립미술관과 함께하는 '미술관에서 놀토'라는 프로그램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틀에 박힌 미술교육이 아니라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예술적 안목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클로징
전국 최대 대게 산지인 포항 구룡포에서 대게가 첫 위판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또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죽장 산사과도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하는대요.
이번 주 TV 열린 포항, 이렇게 맛있는 소식으로 마무리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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