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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6일 클릭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10월의 마지막 주는 인문학을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인문주간입니다.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데요. 우리시에서도 다양한 인문학 행사가 열렸습니다. 포항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인문주간이야기, 전해드립니다.

인문학을 통해 포항시를 재발견하는 '인문학 축제'가 열렸습니다.

2017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 관용과 성찰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시민들이 인문학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10월 31일 열린 인문주간 개막식에서는 이강덕 시장이 '인문도시 포항'을 선포하며 “산업도시 성장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관용과 성찰적 관점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정신을 살찌우는 인문도시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또한 “빛의 인문학, 포항을 밝히다”라는 주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11월 1일에는 포항의 과학자원인 방사광 가속기, 로봇융합연구원, 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을 답사하고
'빛', '인문학', '과학'이 어우러진 포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현장 토크'가 마련됐습니다.

3일에는 칠포, 오천, 동해 등 우리지역의 빛과 관련된 장소를 찾아 그 유래를 살펴보는 '포항의 빛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텔링 테마기행'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2. 지난 3일 구룡포에 겹경사가 났습니다. 과메기를 테마로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는 ‘구룡포과메기문화관’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생활문화센터 ‘아라예술촌’ 이 사이좋게 같은날 개관을 한 것인데요. 그 소식 전해드리죠.

과메기 문화관은 국가지정 포항 구룡포과메기산업 특구 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포항의 겨울철 대표먹거리인 과메기의 체계적인 연구와 위생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과메기 연구센터를 비롯해 과메기 홍보관과 문화관, 어촌체험시설, 해양생태관이 갖춰진 4층 규모의 복합시설입니다.

지난해 7월 임시개관 이후, 풍부한 콘텐츠와 일자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이미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1층 기획전시실, 2층에는 해양체험관과 과메기연구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3층 과메기홍보관은 과메기 어원과 유래 등을 알기 쉽게 그림, 모형 등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문화관 4층에는 해양·영상관과 전망대,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관에는 바다생물들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각종 전시·체험공간이 자리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편 아라예술촌은 과메기문화관과 마찬가지로 옛 구룡포 폐교를 리모델링했습니다. 1층 마주침 공간, 다목적홀, 창작 공방 2층 동아리 활동실과 창작공간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이곳은 앞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각종 전시, 공연, 발표회를 위한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며 특히 지역 전문예술가 활동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창작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3. 우리시에는 최고 수준의 R&D기관 인프라가 있습니다.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미래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6일 포항 테크노파크에서 열렸습니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과 간부공무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R&D기관 정책추진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3년간 성과와 2018년 정책방향, 주요사업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정부 정책과도 연계할 수 있는 실천적 정책방안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먼저 포항테크노파크는 핵심 성장동력 육성 토대 강화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조성 △사회문제 해결 협력 활성화 △지역밀착형 선제적 정책연구 수행을 통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술혁신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POMIA의 경우,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용화 기술개발 비중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강점산업인 소재와 철강분야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간추린 소식
- 효자빗물펌프장 준공식
남구 효자동 상습 침수 구역 해소를 위한 효자빗물펌프장 준공식이 2일 있었습니다.
효자 빗물펌프장 사업면적은 18,491㎡로 펌프장 1동과 유수지를 비롯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생태공원 등으로 조성돼있습니다.
- 다중밀집시설 화재발생대응 현장훈련 실시
포항시는 1일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점훈련인 다중밀집시설 화재발생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시는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하고 신속한 현장대응,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 콜롬비아 영화제 열려
포항시민에게 남미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콜롬비아 영화제가 3일부터 이틀간 시립중앙아트홀 독립영화관에서 열렸습니다.
- 새마을 리더십 스쿨
포항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400여명이 함께하는 '새마을 리더십 스쿨'이 2일 덕업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리더십 스쿨은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항 포스팅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에
또 하나의 관광 명소가 생겼습니다. 바로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인데요.
요즘 전국각지의 둘레길이 유행이라지만
아름다운 절경과 호쾌한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은 흔치 않습니다.
얼마전 이곳에서 호미반도 둘레길 걷기 축제가 열렸는데요
포항포스팅에서 담아봤습니다.

클로징
포항시가 상대로 젊음의 거리 주변에 음식특화 청년 창업존을 조성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함께할 좋은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는데요.
전국 만19세~만39세 미취업 청년 중
음식업 창업점포 운영이 가능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은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경제노동과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 클릭포항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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