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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4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11월 15일 지진은 포항의 땅뿐만이 아니라 지역경제까지 흔들어버렸습니다. 실제 지진 직후 관광객과 상권매출이 80%가까이 줄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인데요. 적극적인 대처와 피해응급복구가 속속 이뤄지면서 비교적 빨리 안정을 찾고 있지만 예년의 경기를 회복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고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1월 28일 열렸습니다.

포항시의 상공인, 금융, 종교, 농수산단체 등 지역 각계각층 관계자 200여명이 모여 11월 15일 지진피해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대책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포항시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내수활성화’와 ‘포항관광 활성화’ 등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종합대책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시민의 힘! 내수 활성화 분야’의 주요 실천과제는 포항 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이벤트, 포항 세일전,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지역 행사 활성화 등으로 대시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각종 금융혜택을 통한 기업지원과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 힘! 포항관광 활성화 분야’는 전국민적인 포항관광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1박 이상 관광 인센티브, 정부 행사의 포항 개최, 해맞이 축전 등 기존 행사규모 확대와 신규행사 등을 추진해 포항관광을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포항 특산물 구입 운동, 지역 식당에서 사용가능한 특별 예산 편성 등 지역경제 조기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53만 시민과 함께 지진 조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안심리 해소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통한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 11월 15일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포항시의 장기주거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이재민 발생 직후, 주거안정대책단을 꾸렸습니다.

우선 긴급지원 가능한 국민임대아파트 172호, 다가구 128호 등 총 300호를 확보해 즉시 이주를 시작했으며 현재 빠른 속도로 이주가 마무리돼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 29일 154가구가 2단계 이주대상으로 추가됨에 따라 종합민원상담소를 통해 신속한 이주를 돕고 있으며 매일 주민설명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이재민에 대한 보증금 면제와 임대기간 연장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이주대상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주거대책 마련을 조속히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3. 포항시의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22일까지 올 해 마지막 회기인 제2차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당초 예산안과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합니다.

첫날, 제 1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이강덕 시장의 시정연설에 이어 2018년도 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있었습니다.

이번 정례회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를 펼칩니다.
5일부터 12일까지는 예산안 예비심사를 한 후,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본격 심사합니다.

이어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 당초예산과 2017년 제3회 추경 예산을 확정하고,
22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시의회는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제244회 임시회에 이어 이번 정례회도 의사일정을 단축·조정했습니다.

포항 포스팅
11월 15일 지진 후, 시민 여러분의 일상은 어떻게 바뀌셨나요?
생활터전을 송두리째 잃은 분들, 지진의 충격으로 아직 불안해하는 분들,
걱정은 많지만 묵묵히 일상을 이어나가는 분들까지 갖가지 사연이 있을텐데요.
이번 주에는 참담한 현실 속에 희망의 싹을 틔워준 자원봉사자분들의 이야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봉사라는 한마디에 담기에는 나눔의 손길과 아이디어가 정말 다양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클로징
지진으로 어수선한 틈을 타고 확인과 검증되지않은 유언비어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이재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주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흥해읍사무소 2층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책임전담공무원제’를 통해 각종 지원제도와 행정절차를 안내하고 있으며,
포항시 홈페이지에서도 지진피해에 대한 안내와 문의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마시고
포항시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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