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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보기 _생동감이 넘치는 포항시 인터넷방송

2017년 12월 11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11월 15일 지진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이 확정됐습니다. 포항시는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는 것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지난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확정된 지진 피해액은 546억원이며, 복구비는 1,440억원입니다.

이중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308억원입니다. 이는 12월 중에 지급될 계획이며,
전파 900만원, 반파 450만원, 소파 100만원 등입니다.

또한 국민성금모금액의 경우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최대한 빨리 지급할 방침이며,
지원기준에 따라 전파는 최대 500만원, 세입자의 경우 250만원, 반파는 최대250만원, 세입자에게는 125만원이 지급됩니다.

지난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3단계에 걸친 안전점검 결과 전체 이주대상 가구는 477가구입니다.

지금까지 총 218가구 524명의 이재민이 새 보금자리를 찾아 이사를 마쳤으며, 추가 이주대상자를 중심으로 현장 종합민원상담소를 통해 신속한 이주를 도울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3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월 15일 지진발생 후 두 번째로 포항을 찾았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포항시청 재난 상황실에서 복구상황을 브리핑하며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내진보강사업과 다목적재난대피시설, 국립지진안전교육장 건립을 요청했으며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지진 피해지역을 이 사업의 우선지역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특별재생지역’제도를 신설하고, 포항 흥해읍을 대상으로 특별재생지역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또한 시민불안감해소를 위해 액상화 현상의 진단과 포항지열발전소가 지진의 원인이라는 여론에 대해 정확히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2. 2018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포항지역 국가투자예산이 총 1조 1,500여억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국비확보는 정부의 SOC사업 축소 에 따라 예산확보가 불리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실속 있게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포항시가 확보한 내년도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 분야가 4,990억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연구개발 분야 2,550억원 ▲복지․환경 분야 2,169억원 ▲안전 분야 1,387억원 ▲문화․관광 분야 193억원 ▲농림․수산 등에 158억원 등입니다.

이강덕 시장은 “국비 확보를 통해 마련한 성장 동력을 십분 활용해 미래가 풍요로운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지진으로 주택이 파손된 이재민 중 농촌지역의 고령자나 고향 정착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지난 6일,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지원받은 조립식 임시주택 12동이 흥해에 도착했습니다.

포항시는 상하수도관과 전기배선 연결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이재민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임시 주택은 성인 2~3명이 거주할 수 있는 조립식 주택으로 전기, 통신, 화장실, 싱크대, 보일러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포항시는 향후 현장 확인과 부지조성을 통해 전파 11세대와 반파 2세대 총 13세대에 14동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4. 포항시는 지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고 10% 할인이벤트를 마련합니다.

올해 초 10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은 11월말 기준 956억원이 판매됐습니다.
환전액도 판매금액의 89%인 85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왔습니다.

이에 포항시는 지진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조속히 정상화시키기 위해 300억원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10% 할인율을 적용해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나섭니다.

할인행사는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6일간이지만 300억원이 29일 이전에 판매 완료될 경우에는 조기 종료합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시가 지정한 53개 금융기관과 각 점포에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포항 포스팅
11월 15일 지진 피해의 상처는 포항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국민여러분의 따뜻한 배려덕분에
잘 아물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피해극복을 위한 아이템으로
과메기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 식탁에 오른 과메기, 맛은 물론 재정비된 가이드라인으로 청결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궁금해하실 생산과정을 비롯한 과메기의 달라진 모습에 대한 이야기, 포항포스팅에서 전해드립니다.

클로징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잇달아 열리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잠시 주춤했던 꿈틀로 골목이 연말을 맞아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인데요.
시민들을 위한 친근한 놀이터 '꿈틀로'에서
문화예술을 이벤트성이 아닌, 여러분의 일상으로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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