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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보기 _생동감이 넘치는 포항시 인터넷방송

2017년 12월 18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포항시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연계한 ‘안전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장 이번 달부터 2단계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내년 1월 추진단 구성, 7월에는 사업을 본격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시민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시민 공감대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특별재난지역’에 적용한 ‘특별재생지역’제도가 신설됐습니다. 이에 11월 15일 지진에 집중피해를 입은 흥해읍이 시범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지난 11일 안전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총 65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피해가 심한 주택가의 재개발·재건축에 사업비의 절반이 넘는 3800억원이 투입됩니다.

이어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내진보강사업에 1200억원, 국립 지진안전교육장 건립에 1000억원, 다목적 재난대피시설 건립에 300억원, 스마트 안전도시 건설에 200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2단계 연구용역을 실시해 도시재생특별법 개정과 병행한 사업계획을 마련합니다.

내년 1월에는 조직구성과 함께 국토부와 LH,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까지의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안전도시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포항시는 안전도시 건설과 관련한 모든 사업은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시민 공감대 속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정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할 방침입니다.

2. 이재민들의 대피소 생활이 한 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이재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새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업무협약이 맺어졌습니다.

포항시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시지부는 14일 시청에서 ‘11. 15.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전세임대 중개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물건의 조사, 확보, 계약을 위해 상호교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권역별 협력공인중개사가 지정돼 이재민들의 전세임대 계약을 안내하고, LH는 중개사협회가 알선하는 물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포항시는 중개사협회와 LH가 이재민의 전세임대주택 공급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3. 올해 포항 영일만항이 10만 5천 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인데요. 국제 여객부두와 항만배후단지 건설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해운경기 불황과 러시아 경기 악화로 지난해 9만 TEU까지 줄었던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포항시는 그동안 침체된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태국 신규항로개설, 인센티브지원 확대, 컨테이너부두 펜더 보강, 동북아CEO국제협력포럼 개최, 국제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습니다.

한편 포항 영일만항 개발 사업은 총 2조 846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6선석과 항만배후단지 126만 300㎡, 방파제 7.3km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항만 개발 사업입니다. 현재 컨테이너 4선석, 일반부두 2선석이 조성돼 있으며 지난 11월 국제여객부도 착공으로 종합물류 항만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내년에 국제여객부두 건설비, 항만배후단지 조성비 등 총 358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영일만항 건설 사업을 이어 갈 계획입니다.

또한 영일만항이 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지리적 이점이 높은 만큼 배후단지 조성과 인입철도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국제냉동․냉장물류센터를 활용한 콜드체인 특화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간추린 소식
- 피해 의연금 전액 포항지역에 사용 요청
포항시는 11.15 지진 피해 의연금에 대해 전액이 포항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적극 요청했습니다.
- 지진피해 포항시 북구청사 신축이전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청사의 신축 이전이 추진됩니다.
내년 4월부터 신청사 준공시까지 구, 건설환경사업소 자리에서 민원 업무가 이뤄지며, 나머지 실과소는 중앙동 육거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건물을 임대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 포항의 독립운동사 발간
포항의 독립운동 역사와 운동가를 정리한 ‘포항의 독립운동사'가 발간됐습니다.
독립운동사에는 1920년~1945년에 걸친 지역선열들의 독립운동과 민족운동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포항 포스팅
옷깃을 파고드는 칼바람에 따뜻한 곳만 찾게 되는데요.
오히려 얼음장같은 바다에 뛰어들어 추위를 이겨내는 이색 스포츠대회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 10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 겨울바다 돌고래 수영대회입니다.
차가운 파도를 가르며 심신을 단련시키는 참가자들의 열기는 한여름 바다 못지 않았는데요.
포항 포스팅에서 그 현장 담아봤습니다.

클로징
대한민국 해맞이 1번지, 아름다운 해안도로, 싱싱한 생선회는 물론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 등 먹거리까지 풍부한 포항은 겨울철 관광명소입니다.
많은 분들의 우려와는 달리 포항의 관광지는 큰 지진의 피해를 입지 않아
아무런 불편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포항으로 놀러오세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번 주 준비한 소식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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