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6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구도심의 대표적 공간이자, 지역 쇠퇴도가 가장 높은 중앙동이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포항시는 청년창업허브, 문화예술허브, 스마트시티 조성을 도시재생의 핵심키워드로 선정하고 구도심전체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브리핑을 갖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중앙동 일원을 청년창업허브, 문화예술허브,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을 이끌어내고 과거 포항의 중심이었던 중앙동의 도심중심기능을 회복한다는 구상입니다.

또한 포항역 개발, 영일만관광특구, 그린웨이 등 시정 핵심사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구도심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청년창업허브의 경우 북구청 부지에 청춘 코워킹스페이스, 청년창업 플랫폼,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을 조성합니다.

문화예술허브는 중앙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문화예술인력양성을 위한 팩토리, 문화예술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며, 북구청을 신축이전하고 임대주택 120호 공급도 함께 이뤄집니다.

스마트 시티의 경우 우선 꿈틀로와 실개천거리, 육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청춘공영임대상가, 보행자 중심의 예술문화 창업로가 만들어집니다. 또한 중 앙동 일원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스마트 아트 스트리트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포항시는 내년 상반기 주민의견 수렴과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합니다.

2. 2018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올해도 어김없이 새천년 광장에서 열립니다.
지진의 아픔을 딛고 새희망을 이야기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들께서 포항시에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준비하겠습니다.
2018 무술년 첫 일출은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스무번째를 맞는 한민족해맞이축전이 12월 31일부터 2018년 1월 1일 이틀간 포항 호미곶 새천년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포항의 빛, 세계를 밝히다’ 입니다.
단순한 해맞이의 의미를 넘어 지진 이후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성원과 온정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전체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31일 2017년을 마무리 하는 해넘이 행사에서는 카운트다운 불꽃쇼, 월월이청청 대동한마당, 송년음악회 등이 펼쳐져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차분하게 마무리하게 됩니다.

새해 첫날,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는 2018년 첫 일출을 맞이하는 대북공연, 신년시 낭송, 해군 6전단의 축하비행이 펼쳐지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1만명 떡국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지진의 피해를 입은 포항시를 응원하기 위한 파이팅 존, 101개의 대형 연 퍼레이드와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전 국민에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 입니다.

한편 포항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대형텐트 등의 방한시설을 설치하고, 약 1만 2천개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빈틈없는 AI방역을 위해 특별방역기간을 정해 운영합니다.
아울러 겨울철 별미 과메기와 지역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3. 포항시의회는 22일 제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 245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22일까지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과 2017년 3회 추경예산안 심사,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2018년도 예산액의 경우 2017년보다 9.9% 증액된 총 1조 7,108억원으로 의결했습니다.
또한 2018년도 회기운영 계획을 수립했으며, 2018년도 포항문화재단 운영비 출연동의안, 포항시 청소년재단 출연동의안, 포항시 재난구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한편 시의회는 2017년 10회에 걸쳐 총 90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주력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간추린 소식
- 주택 전파·반파 세대에 지진피해 의연금 지급
11.15 지진으로 주택 전파와 반파 피해를 입은 세대를 위한 국민성금이 12월 22일 지급됐습니다. 소파세대에 경우 내년도 1월말경 지급됩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된 성금은 총 360억 1,900만원입니다.
- 포항시, Green Way 범시민추진위원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연말결산과 2018년 신규사업 보고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포항 Green Way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 포항학사 2018년 입사생 선발
지역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을 위한 포항학사의 2018년도 입사생을 오는 2018년 1월 10일까지 모집합니다. 입사모집 인원은 145명으로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가 가능합니다.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장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항 포스팅
구룡포 과메기가 지진극복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입안 가득퍼지는 쫄깃하고 담백한 맛은 물론 영양만점의 웰빙식품으로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인데요.
그 역사부터 생산과정까지 과메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과메기 문화관이
요즘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히 과메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포항 포스팅에서 담아봤습니다.

클로징
우리시 도심에 야외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이 생겼습니다.
포항 야구장 주차장 일원에 조성돼 있는데요.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8시, 주말 10시까지
장비대여료와 입장료는 각 1000원입니다.
겨울 찬바람이 반가운 도심스케이트장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준비한 소식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