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2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지난 16일 국회재난안전특별위원회가 11월 15일 지진에 대한 복구지원을 위해 포항을 찾았습니다.
위원들은 피해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국회차원의 피해수습방안을 마련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재난안전특별위원회의 포항방문은 지진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들어봄으로써 관련법과 제도 개선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장관으로서 지진재난 피해 수습을 총괄했던 일본의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위원회는 피해 현장인 흥해읍 대성아파트를 가장 먼저 둘러보고 즉석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일본 지진 사례에 대한 소견이 발표됐으며 국회재난안전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심도있는 질의와 답변이 오갔습니다.

이어 시청에서 마련된 보고회를 통해 포항시는 재난지원금 현실화, 민간건축물 내진보강사업 지원, 지진대피시설건립 등 10개의 법·제도상 보완 건의사항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현재 민원이 야기되고 있는 지열발전소와 CO2저장시설에 대해 조속히 공개 조사를 실시하고 시설의 완전 폐쇄와 원상복구를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현실화, LH임대주택 기간 연장, 주택신축 세제 혜택, 아이들의 안전대피소 마련 등 실질적인 재난피해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2. 포항시가 지진피해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전략 포럼을 열었습니다.

이날 포럼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전략수립과 지역주민 공동체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1부에서는 ‘일본 고베시의 대지진 이후 도시재건계획’을 비롯해 ‘지진피해 복구·부흥계획과 도시재생’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어 2부에서는 6명의 패널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연계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중장기적인 도시 부흥방안의 필요성과 도시재건은 물론 재난 극복의 명소로 확장되는 도시 재생 지원 방안 등이 제기된 가운데 그 주체가 주민이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진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원하며, 지진피해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수립돼 범정부 차원에서 실행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3.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15일 포항으로 이전했습니다. 앞으로 경북의 신해양시대를 열어갈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동해안권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21세기 해양시대 선점을 위한 경상북도 환동해 지역본부가 포항테크노파크에 임시 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동해안정책과, 항만물류과 등 2개 과를 시작으로 16일 해양수산과, 독도정책과, 18일 종합행정지원과, 에너지산업과, 원자력정책과가 이전해 17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됩니다.

포항시는 환동해지역본부 이전으로 해양수산 분야의 현장행정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동남권 시군의 상호협력과 해양관광·물류산업을 통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포항시 흥해읍 경제자유구역 내에 건립 중인 청사는 건축 연면적 8천800㎡ 규모로 내년 말 준공 예정입니다.

간추린 소식
-지진 액상화 자문회의 및 토론회
포항시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지난 11월 15일 지진으로 발생한
액상화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액상화 관련 자문회의와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2019년 국가예산 확보 보고회
포항시는 18일 시청에서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춘 민선6기 시정 주요 시책과 연계할 신규·핵심 사업 발굴과 예산확보를 위해 2019년 국가예산 확보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2018년 포항 R&BD기관 신년 인사회
18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포스텍과 한동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18개 R&BD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포항 R&BD기관 신년 인사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혁신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오는 26일 개통
포항시가 오는 26일로 예정된 포항~영덕 간 동해선 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18일 최종 현장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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