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9일 클릭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한반도 동쪽 끝, 호미곶에 58km에 달하는 명품둘레길이 생깁니다.
파도소리와 함께 자연이 빚은 절경을 조망하며 부담없이 거닐 수 있는 코스로 조성될 예정인데요.
이 둘레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포항시가 현장에서 길위의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포항시는 내년까지 구룡포읍과 호미곶·동해·장기면에 걸친 해안선 58㎞를 잇는 트레킹 코스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절벽과 파도로 접근이 불가능했던 동해면 입암리 선바우에서 마산리까지 700m 구간을 개통하기도 했는데요.

이 코스는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다양한 모양의 기암들이 장관을 이루고, 해질녘에는 기암 절벽 사이로 멋진 석양과 포스코 야경도 감상할 수 있어 호미곶 둘레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포항시는 2월 27일 이강덕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둘레길 현장을 탐방하며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길위의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포럼을 통해 호미반도권 해안 둘레길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와 이를 관광 자원화해 지역경제와 연계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으며 쾌적한 둘레길 조성을 위한 해안쓰레기 처리방안 등도 집중 논의됐습니다.

2. 포항시립미술관에서 ‘기념비적 인상, 김길후’ 전이 한창 진행중인데요. 이 전시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 ‘예술가처럼 그리기’ 가 3월 6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예술가처럼 그리기’는 5세부터 19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감상 프로그램입니다.

작품을 단순히 보고 느끼는 감상법에서 벗어나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표현기법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발상의 통로를 열어주고자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작품을 이루는 ‘선’과 ‘면’을 직접 따라 그리거나, 작품을 감상한 후 연상되는 이미지를 표현해 봄으로써 색다른 방식으로 예술작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은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열린 미술관 만들기를 위해
POMA 다빈치 키즈 등의 어린이 프로그램, 다양한 전시와 연계한 학술세미나,
아카데미, 특별 강좌, 도슨트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 포항시가 여권발급 신청시,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도록 포항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포항시와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은 2월 26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발급 서비스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민원인이 여권과 국제면허증 동시 발급을 요구하는 경우, 신청서 접수와 교부를 대행하고,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은 국제운전면허증이 원활하게 발급되도록 협력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시청과 경찰서·운전면허시험장 등 2개 기관을 방문하던 것을 1개 기관 방문으로 줄일 수 있어 시간적·경제적 부담 절감은 물론 민원인 만족도 향상이 기대됩니다.

간추린 소식
- 제5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
포항시의 우수수산물인 구룡포 대게, 오징어, 문어, 과메기 등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제5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 구룡포항 북방파제 입구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 포항시-경북대학교 인문학 교류 협약체결
포항시와 경북대학교는 2월 23일 시청에서 인문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인문학 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국비공모사업인 인문도시 지원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포항의 인문학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포항특정경비지역 통합방위회의 개최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는 2월 26일 시청에서 ‘2016년 포항특정경비지역 통합방의회의’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국내외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관련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포항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3차 대표협의체 회의가 2월 24일 시청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포항’만들기를 위한 8개 중점추진사업과 19개 세부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비롯해 2016년도 운영계획안 심의 등 주요안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포항 포스팅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는게 당연시되지만, 그 '당연한 일'조차 여의치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를 비롯해서 병원이 너무 멀거나, 병원갈 시간도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인데요.
포항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주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한방건강증진사업입니다.
포항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립니다.

클로징
'하루에 사과 하나는 의사를 멀리하게 한다'는 속담이 있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건강에 아주 좋다는 뜻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포항사과는 맛도 좋기로 아주 유명한데요.
예년보다 생산량이 증가돼서 우리시에서는 포항사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막바지 겨울철 건강, 포항 사과로 지켜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번 주 클릭포항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