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8일 클릭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포항 두호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해양수산부와 동양건설은 3월 23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 민간 마리나 항만 개발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개발될 두호마리나 항만 개발 소식 전해드립니다.

포항 두호마리나 항만개발은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4년 12월 ㈜동양건설산업이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을 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돼 왔습니다.

지난 3월 23일 서울마리나에서 해양수산부와 포항시, 동양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협약이 체결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는데요.

사업규모는 22만㎡ 부지에 총사업비 1,825억원이 투입되며 200척의 레저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 호안 등의 외곽시설, 클럽하우스와 공원, 상업과 숙박 및 주거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포항시는 도심형 복합리조트인 두호마리나 항만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영일대 해수욕장과 송도해변, 포항운하 등의 기존 관광 인프라와 함께 포항이 환동해권역의 해양관광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환동해 중심 창조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시와의 교류를 위해 중국 훈춘시 관계자가 포항을 찾았습니다. 특히 국제페리항로 개설을 위한 실직적인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포항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의 장린궈 상무위원 일행이 국제페리항로 개설에 따른 업무협의를 위해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포항을 방문했습니다.

방문단은 21일 이강덕 시장을 만나 "훈춘시의 환동해 페리항로 개설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전하며 포항시와 활발한 업무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2일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훈춘시 상무위원 일행,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항만물류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항~자루비노항~훈춘시’ 간 페리항로개설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환동해는 1억 6천만명이 거주하는 경제중심지로 러시아, 중국, 한국의 물류시장 확대 및 해외관광객 교류활성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오는 7월 2차 회의를 통해 항로개설과 상생방안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3. 환동해권 해양탐사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3월 24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 위치한 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미래자원 개발을 위해 4개 연구분야 50명 규모의 상주연구진이 근무하게 되며, 향후 지역특산 지질자원 신소재 개발과 신산업 창출 등으로 지역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5월에는 3차원 해저 지구물리 전용 탐사선인 탐해 2호의 전용 계류시설도 완공돼
포항을 기반으로 한 환동해 지역 지질자원 개발과 연구가 본격적으로 수행될 예정입니다.

간추린 소식
-포항시, 2016 모범납세기업 선정
포항시가 2016년도 모범납세기업으로 6개 업체를 선정하고 3월 21일 모범납세기업 지정패와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2016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수상
이강덕 포항시장은 3월 2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6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포항시장학회 정기이사회
포항시장학회는 2016년도 정기 이사회를 통해 2015년도 결산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장학생 선발 개선 방안, 장학기금 확충 계획 등 장학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 및 대학생 500여명에게 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제1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
북한의 도발에 맞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 1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가 3월 25일 시청광장에서 있었습니다.

포항 포스팅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일부 구간 개통으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접근이 힘들었던 구간에 나무데크가 놓이면서
탁트인 바다와 호흡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번 주말 푸른바다를 길동무 삼아 가벼운 발걸음, 옮겨보시는건 어떨까요?
포항 포스팅에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담아봤습니다.

클로징
나무가 우리에게 베푸는 혜택은 정말 많습니다.
맑은 공기, 산사태와 홍수예방, 여러 자원으로 쓰임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경관과 쉼터 제공은 덤인데요.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잊게 되는 나무를 꼭 기억해야하는 날!
바로 식목일이죠?
기분 좋은 봄날, 나무심기로 푸른포항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클릭 포항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