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4일 클릭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포항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는 ‘철’! 이 철을 주제로 한 세계유일의 축제가 10월 한달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전해드립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의 주제는 ‘철의 정원’입니다. 포항만의 특화자원인 ‘스틸아트’를 기반으로 첨단과학 인프라와 해양관광자원의 융합을 지향하는 우리시의 미래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조각가의 스틸작품 30여점과 철강근로자들이 직접 제작한 20여점의 스틸작품이 영일대해수욕장 스틸아트웨이 구간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민이 자유롭게 접근하고, 즐기고, 소유하는 삶속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자전거와 버스, 포항운하 크루즈와 함께 하는 아트 웨이 투어, 대장간 체험, 영일대 미로찾기, 드럼통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한편 개막식에 함께 한 이강덕 시장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해, 포항을 그린아트웨이 시티로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 지난달 29일, ‘꿈의 빛’이라 불리는 제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식이 포항에서 있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 보유국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4천2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세계 3번째 초대형 프로젝트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을 추진했습니다.

지난 4월 1차 시운전에 성공했으며, 현재 2차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4사대 방사광 가속기는 생체분자의 구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거대한 최첨단 현미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3세대보다 1억배 밝은 빛을 발생시키는 X-선 레이저로 물질의 미세구조를 나노단위까지 관측할 수 있습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관계자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신물질·신소재 분석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IT·반도체 소재산업, 의료분야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포항시의회 제 232회 임시회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흘간 열렸습니다.

포항시의회 제 7대 후반기의 첫 임시회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시의회는 9월 26일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27일 각 위원회별 간담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조례안과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어 28일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 29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위원회 활동을 펼쳤습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포항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0여건의 조례안 등을 의결했습니다.

간추린 소식
- 포항실개천거리 쇼핑축제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관광과 쇼핑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리아세일 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중앙상가 800여 점포가 참가해 전자제품,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10∼8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 제 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제17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이 지난 9월 30일 포항시 육거리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 창업생태계 활성화 위한 학생간담회
창업생태계 구축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지역 창업상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9월 30일 시청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창업학생팀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시의 청년창업 지원 현황과 애로사항을 짚어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 포항시 도시재생 공청회
우리시 도시의 재생방향 결정을 위한 공청회가 9월 28일 시청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공청회는 포항시의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 그리고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항 포스팅
무언가를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생생한 체험은 소중한 자산이 되는 만큼
이론을 배우고 체험해보는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첨단 과학 도시 포항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뭔가 좀 달라야겠죠?
현대과학기술의 집약체라 불리는 로봇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로봇공방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포항 포스팅에서 담아봤습니다.

클로징
칠포재즈페스티벌이 7일부터 9일까지 칠포해수욕장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선선한 가을밤, 바다에서 즐기는 재즈!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설레이는데요.
더욱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칠포재즈페스티벌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클릭포항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