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7일 클릭포항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지난 7월이었죠, 역사적·공간적으로 밀접한 생활권인 울산, 경주, 포항시가 함께하는 해오름 동맹이 출범했는데요. 이 해오름 동맹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11일 울산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기현 울산시장,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세도시의 전문가 그룹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주-포항, 신동해안 시대를 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도시별 강점과 약점, 기회, 위협 등 4가지 요인을 분석하고 상호 보완적 발전전략을 제시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특히 해오름 동맹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제시하는 “네트워크 도시화 및 다핵도시체계”와 “해오름동맹의 문화관광 연계방안” 그리고 “산업적 관점에서 바라본 신동해안 시대”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3개 도시가 가진 강점을 공유하고 산업, R&D, 도시 인프라, 문화체육관광, 경제교류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협력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2. 포항시는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을회의 개념인 ‘타운미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타운미팅은 구룡포에서 열렸는데요. 구룡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지난 10일 구룡포에서 열린 타운미팅에는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강덕 시장과 지역구 시·도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관광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한 현장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경유형 관광지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공공예술 프로젝트 추진 , 구룡포해수욕장 특화거리와 음식특화거리 조성 등 구룡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또한 단순한 볼거리와 먹거리에만 국한된 개발방식보다 관광객들의 체험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향후 개발계획 수립에 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타운미팅에 함께 한 이강덕 시장은 “실현가능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조속히 시행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은 전략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과의 지속적인 토론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3.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한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이 호미곶에 마련됐습니다.

호미곶면의 ‘공동거주의 집’에는 80세 이상 독거 어르신 6분이 함께 거주합니다.

이 ‘공동거주의 집’은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독거 어르신들이 함께 숙식을 하면서 외로움을 달래고 야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포항시는 현재 호미곶면과 장기면 등 총 2개소에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식비와 공과금, 연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는 독거 어르신들이 노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공동거주의 집을 확대 운영할 방침 입니다.

간추린 소식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 위촉식
포항시는 13일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공공‧민간 거버넌스 체계 구축강화를 위해 시청에서 35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과 함께하는 위촉식과 간담회을 개최했습니다.
- 제 2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범시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1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 동해면-상륙장갑차대대 자매결연식
행정,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포항시 읍면동과 포특사 부대간 자매결연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면과 상륙장갑차대대 자매결연식이 14일 동해면사무소에서 있었습니다.
- 제 11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
포항시는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임산부와 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항 포스팅
도심 속 해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이 스틸아트웨이로 변신했습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철의 정원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데요.
지난 여름, 시원한 바닷바람에 더위를 식혔다면
깊어가는 가을에는 이곳에서 잊고 있었던 감성을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
스틸아트페스티벌, 제대로 즐기는 법 포항포스팅에서 알려드립니다.

클로징
2016 뱃머리마을 국화꽃잔치가 10월 21일부터 31까지 상대동 뱃머리마을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다양한 종의 국화가 무려 10만본이나 심겨져 있는데요.
화장한 가을, 실내에만 머물기엔 아까운 계절이죠?
가족, 친구들과 함께 국화꽃잔치에서 가을의 풍경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클릭포항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