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9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포항시의 끈질긴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한 포스코 페리실리콘 공장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9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2일 포스코 고순도 페리실리콘 공장 착공식이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장인환 포스코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스코 페리실리콘 공장은 포스코가 추진하는 신소재 사업 진출의 출발점”이라며 “성공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페리실리콘은 철강생산에 필요한 부원료로 중국에서 전량수입하고 있으나 포항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3만 5천톤의 제품을 생산해 자체 공급이 가능해져 연간 9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2. 푸른숲과 쾌적한 환경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포항 만들기를 위해 ‘53만시민 내 나무갖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상대동 에코파크에 두번째 ‘시민의 숲’이 조성됐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내이름을 단 내 나무를 심기위한 1200여명의 시민들이 상대동 에코파크에 모였습니다. 시민들은 녹색 포항 조성을 위한 ‘범시민 결의문’을 선포한 후
총 1100여그루의 ‘내 나무’를 식수하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나무에 걸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53만시민 내 나무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형산남로 일원에 첫번째 ‘시민의 숲’을 조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별 합동식수행사를 열어 이 운동을 확대 추진할 방침입니다.

3.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포항영일만항, 지난 2009년 개항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이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 만평규모의 물류센터가 들어섭니다.

포항시는 3일 시청에서 한일합작법인인 대우로지스틱스, 아수토나카모토와 포항영일만항내에 물류센터 건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물류센터에서는 포스코 등의 철강제품 컨테이너 작업과 쌍용자동차, 일본자동차의 러시아 수출을 위한
작업이 이뤄지게 됩니다.

또 철강공단 입주기업의 수출입화물 보관이 가능해져 항만활성화와 지역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4. 포항시의 신규시책 개발을 위한 ‘수요포럼’이 정기적으로 열립니다.

포항시는 이달부터 신규시책개발과 현안사업에 대해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포항시 수요포럼’을 정례 개최합니다.

수요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긴밀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4일 열린 첫 정기포럼의 주제는 온천수를 이용해 시설작물을 재배하는 시범사업 ‘포항 신재생 에너-팜 단지조성’으로 각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사업의 경제성과 발전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현장 리포트
<감사나눔운동으로 ‘행복도시, 포항’ 앞당겨요!>
여러분은 하루에 감사하다는 말, 몇 번이나 하세요? 마음만으로는 부족한게 바로 감사입니다. 직접 표현하고 나눠야 의미가 있고, 긍정의 에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요. 포항시가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사나눔운동~ 왜? 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리포트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3일 ‘감사로 인생을 리모델링하자’는 주제의 공무원 마인드교육이 펼쳐졌습니다.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포항을 위해 요즘 우리시가 전개하고 있는 감사나눔운동의 일환이었는데요. 마음은 굴뚝같지만, 표현에 인색했던 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감사나눔의 소중함을 느끼며 행복의 메시지를 배워 갑니다. 이렇게 전수 받은 긍정마인드는 행복한 일터만들기,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지겠죠

인터뷰 1. 담당자

요즘 시청사 곳곳에서 감사메세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민원실은 물론 감사뱃지, 차량용스티커, 엘리베이터 앞 배너와 틈새까지 감사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는데요. 하루에 감사한 일 5가지를 쓰는 감사노트는 이미 시 전직원들의 필수품이 됐습니다. 특히 간부공무원들은 직접 작성한 감사노트를 방송을 통해 발표하며 솔선수범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감사를 생활화하며 긍정과 소통 그리고 선행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 2.

감사하는 마음은 평범한 밥상을 잔칫상으로, 낯선 이를 친구로 만드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감사를 매일매일 꾸준히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습관화가 중요한데요.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죠. 감사를 통해 일상을 행복으로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간추린 소식
1. 포항시 대규모점포, 月 2회 휴업시행
‘포항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해당점포는 이달부터 매월 2, 4째주 일요일 휴무를 해야하며 영업시간은 0시부터 오전 8시까지로 제한됩니다.
2. ‘포항 무역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항시는 중소기업의 무역 실무능력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지원을 위한 '포항 무역아카데미’수강생을 모집합니다. 포항시 소재 중소기업, 무역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은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13일까지 한국무역협회 대경본부로 수강신청하시면 됩니다.
3. 2012년 원북, ‘종이책 읽기를 권함’ 선정
포항시민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독서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원북, 원포항’ 2012년 원북에 김무곤의 ‘종이책 읽기를 권함’이 선정됐습니다.
4. 4月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4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5일 11시부터 1시간동안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펼쳐집니다.

클로징
큰 산불의 대부분이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 건조한 봄철에 발생합니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오랜시간 가꾼 소중한 산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할 수 있습니다.
산불 조심에 항상 앞장서야겠습니다.
이번 주간 시정뉴스는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