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0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동해안 산림바이오벨트가 ‘치유’와 ‘휴양’, ‘숲길’ 등의 개념을 포함한 복합휴양단지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포항시는 5일 동해안 산림바이오 벨트 기본구상에 관한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갖고

이 동해안 산림바이오벨트를, 일명 ‘G7’이라는 생애주기형 공간 그리고 포항시의 감사나눔정신을 알릴 수 있는 명품 숲으로 조성해 복합휴양단지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승호 시장은 “산림의 미적가치는 지자체 경쟁력의 핵심요소”라며 포항만의 강점을 살리고 산림의 활용도를 높인 산림복지서비스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국가산림경관벨트 100대 산림경관 관리지역에 구룡포읍, 호미곶면, 동해면을 포함시켜 국비지원사업에 근거를 마련하고 ‘동해안 산림바이오 벨트’ 기본구상에 관한 연구 용역을 추진해왔습니다.

2. 53만 포항시민들에게 감사바이러스를 전파하기위해 각 시민단체들이 나섰습니다. 바로 ‘감사멘토 양성 워크숍’을 통해선대요. 그 소식 전해드리죠.

10개 단체, 1천여명의 각 시민단체 회원들이 구룡포 감사나눔연수원에서 이뤄지는 감사멘토 행복불씨의 리더가 되기 위한 워크숍에 참가합니다.

워크숍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첫째 날에는 감사나눔운동을 이해하기 위한 특별강연과 100 감사쓰기, 활동사례 발표, 토론 등이 이어지고, 2일차 새벽에는 해안절경과 소나무 숲길 8.7km 코스로 구성된 호미곶 감사 둘레길 탐방을 통해 심신단련의 시간도 갖습니다.

이번 ‘감사멘토 양성 워크숍’은 감사와 나눔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감사멘토로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가 자체 예산을 마련하여 자발적으로 준비한 자리로, 교육을 마치면 동료 회원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감사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감사멘토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3. 유명과학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과학 마술쇼를 통해 과학을 좀 더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포항시와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지난 8일 시청 대잠홀에서 ‘사이언스 매직쇼와 함께하는 위대한 과학자의 세계’를 주제로 Science in City Hall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이 강사로 나서 과학자들의 삶과 연구, 특징 등에 대한 흥미로운 과학이야기를 전했으며, ‘재밌는 물리를 하는 사람들’이 출연해 일상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재밌는 마술로 풀어내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Science in City Hall은 포항지역민과 학생들에게 과학과 교육, 예술,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고급과학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로 매년 2회 개최됩니다.

4.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하죠. 특히 요즘엔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많아지면서 여성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 4일 포항시 여성문화회관 하반기 여성교육 개강식이 열렸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4일 박승호 시장과 여성교육 수강생 1500여명 그리고 교육강사들이 모인 가운데 하반기 교육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시장은 이 자리에서 “교육을 통해 배움과 능력계발의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여성교육의 중요성과 포항시 발전을 위해 여성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교육은 5일부터 오는 12월 25일가지 16주과정으로 진행되는데 기술자격증반, 여성일자리지원사업, 취․창업대비반, 바리스타 자격증반, 소자본외식창업요리 등 총 82개 과목에 2182명의 수강생이 참여합니다.

-현장 리포트
<우정아교수의 미술산책, 그 두 번째 이야기>
포항시립미술관이 어른들을 위한 강좌를 준비해 시민여러분들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정아 교수의 미술산책, 그 두 번째 이야기’인데요.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명작들을 감상하면서 작품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입니다. 현장리포트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예술 작품을 이해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도 좋은 출발점이 되겠지만 작품이 탄생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사건들을 함께 고찰해가면서 시대자체를 이해한다면 그 속에서 양산된 예술 문화를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우정아 교수의 미술산책은 미술을 통해 세상을 보는 법을 일깨워보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미술사를 통해 사고와 삶을 확장시켜 이상적인 현실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던 선조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1. 우정아 교수

사실 이번 강좌는 지난 6월에 진행됐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성원에 의해 다시 마련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강좌에서는 18세기 후반 신고전주의에서부터 사실주의까지의 미술과 사회를, 명작을 통해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에는 인상주의부터 20세기 초 모더니즘 미술까지 다뤄질 예정입니다.

인터뷰 2. 시민

우정아 교수의 미술산책은 그저 난해한 지식쌓기가 아니라, 재밌고 쉽게 미술작품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술작품을 독창적으로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이 길러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9월 한달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포항시립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산책하듯 오셔서 생생한 미술이야기 담아가시는건 어떨까요?

-간추린 소식
1. 제5회 연일부조장터 문화축제 개최
제5회 연일부조장터 문화축제가 22일과 23일 양일간 연일읍 형산강 둔치에서 열립니다.
2. ‘포항물회 & 전어 한마당 잔치’ 행사
가을전어와 포항물회 등 포항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가 22일과 23일 양일간 동빈동 동빈나루 일원에서 열립니다.
3.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가을학기 교육 수강생 모집
포항시 근로자종합복지회관이 근로자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2년 가을학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수강신청은 10일부터 28일까지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방문 접수를 받으며, 교육기간은 10월 8일부터 12월 28일까지 3개월 과정입니다.
4. 추석 부정축산물 특별단속 실시
포항시가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26일까지 부정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클로징
포항도시계획과 관련한 황당한 루머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시청사 매각설이나 각종 특혜설에 관한 억측으로,
우리 시민여러분들 혼란스러우실텐데요.
이렇게 근거없는 소문에 현혹되는일, 없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간시정뉴스는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