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즐겁지만 소외계층들은 상대적으로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박승호 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복지시설을 방문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18일 중증장애인 28명과 거동이 힘든 어르신 48명이 생활하고 있는 엘림소망의 집과 엘림실버빌을 찾아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고 위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시장은 이 자리에서 “아직도 우리사회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하다며 노인복지와 장애인 자활자립에 행정이 앞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는 18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2. '호스피스'란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와 그의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행위를 뜻하는데요.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한국호스피스협회에서 인증하는 전문간병사 양성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 의료전문지정기관인 선린병원과 한국호스피스협회와 연계를 통해 운영되는 전문교육과정으로 교육수료생 전원이 전문 간병사로 활동할 수 있어 이웃사랑실천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과정은 호스피스 전문 간병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교육 70시간, 실기교육 20시간, 실습 30시간 등으로 지난 15일부터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3. 포항시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추진합니다.
시는 감사담당관을 총괄로 구성된 4개반 16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 본청과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선물이나 금품·향응수수 행위에 대해 집중감찰 활동을 벌입니다.
이와 함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여부, 시민불편사항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대책, 민생현장 직무태만 행위 등에 대한 집중 감찰과 사전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4. 지난 주말 포항 곳곳에서는 흥겨운 축제와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그 소식 전해드립니다.
‘포항물회 & 전어 한마당 잔치’가 9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동빈나루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포항물회와 가을전어의 참맛을 알리고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어업인들이 직접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재료로 한 각양각색의 포항물회와 함께
가을 진미인 전어구이, 그리고 다양한 수산물과 영일만친구 막걸리 등 풍성한 먹거리가 선보여졌습니다.
또한 22일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2012 포항시 자원봉사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박람회는 70여개 단체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단체 활동사례, 프로그램 홍보, 체험마당 등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단체간 정보교류는 물론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현장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