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5일 주간시정뉴스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1.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료 수급을 위해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 사료개발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1500여톤이 수입될 예정인데요. 지역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러시아의 풍부한 사료자원을 개발하기위해 지난 2008년 조사료 TF팀을 구성하고
현지 회사와 합작으로 조사료 재배 시범농장을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가축사료용 건초 36.4톤을 영일만항을 통해 수입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6억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본격적인 조사료 생산을 시작해 오는 9월쯤이면 1500여톤의 조사료를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500톤의 조사료를 수입할 경우, 지역축산농가에서는 25~30%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포항시가 시민구단인 포항 스틸러스 2013 시즌카드 구매에 적극 나섰습니다.

포항스틸러스 2013년 시즌카드 일일판매행사가 지난 14일 시청 3층 로비에서 열렸습니다.

박승호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직접 시즌카드를 구매하며 스틸러스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참석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포항스틸러스 장성환사장과 황선홍감독, 황진성 선수도 현장에 함께해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올해 시즌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올해 시즌카드는 1매당 6만원으로 스틸러스 홈경기장인 스틸야드에서 개최되는 K-리그 19경기, AFC 챔피언스리스 3경기, FA컵 3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3. 우리시는 지난해 전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는데요. 올해는 관련예산과 일자리를 더욱 늘려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시는 지난 20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소양교육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2013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행사에 함께한 박승호 시장은 “노인이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를 책임지는 주역이라는 인식 전환을 기대한다”며 “노인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65억원의 예산으로 6,75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8억원이 더 많은 93억원의 예산을 들여 8,000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4. 포항시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휴식처가 생겼습니다. 바로 영일만항 북방파제 친수공간인데요. 푸른 영일만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시민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영일만항 북방파제 친수공간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공사비 1천 92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0년 3월부터 33개월간에 걸쳐 건립했습니다.

이 공간에는 ‘천년의 빛을 이어갈 푸른 바다 속 문화갤러리 호영대’와 ‘자연과 인간, 도시문화를 잇는 해양 랜드마크’ 라는 총 8가지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박승호 시장은 지난 18일 노진학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과 이곳을 방문해 호영 8경을 둘러본 뒤 포항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해양휴식공간을 조성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장 리포트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를 재조명하다!>
새로운 땅, 새로운 변화를 위한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가 본격화된 후, 우리시의 거리에는 크고 작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2008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에 빛나는 실개천거리에서부터, 새롭게 생겨나는 공공시설물에는 특색있는 디자인이 입혀졌고, 국내최고의 환경복원 프로젝트인 포항운하 역시 착착 진행중인데요. 자 이번주 현장 리포트에서는 테라노바 포항프로젝트 이후 포항의 도시디자인을 진단해보는 세미나 소식 전해드립니다.

테라노바 프로젝트는 도시 공간을 형성하고 있는 주된 요소인 건축물, 교량, 공원 그리고 가로등과 같은 시설물에 문화 예술적인 면과 지역적인 정체성을 부여해서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드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철강산업 일변도였던 도시이미지에서 탈피해 포항의 자연환경을 재조명해 산업도시와 생태도시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도시, 멋들어진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하며, 도시의 공간구성물 자체를 관광 상품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도시마케팅 전략의 일환인데요.
이번 ‘해양도시 포항을 위한 도시디자인 세미나’는 지난 2007년 테라노바 포항프로젝트 선포 이후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한 전국규모의 첫 행사였습니다.

인터뷰 1.

세미나는 대구대 최병두 교수의 ‘역사적 경관의 복원과 장소 정체성’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의 성과, 해양도시 포항의 도시디자인 방안, 건축·도시 디자인관리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박승호 시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디자인도시 조성으로 아름다운 국토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2.

사람이 행복한 도시, 사람이 머물며 삶을 지속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의 특성과 생태를 반영한 ‘도시디자인’이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됐습니다. 때문에
일찍이 도시경관과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시가 추진해온 ‘테라노바 포항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이라는 가치를 담은 도시디자인을 펼쳐나갈 우리포항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간추린 소식
1. 2013 제1회 시민 건강강좌 개최
포항시는 ‘당신의 두다리가 의사입니다’라는 주제로 3월 6일 오후 2시 KBS 포항방송국 공개홀에서
2013 제1회 시민건강강좌를 엽니다.
2. 포항시, 택시요금 20일 0시부터 인상
경상북도의 택시요금 기준조정 시행계획에 따라 택시 요금이 27.27%인상됐습니다. 기본요금 2,200원에서 2,800원, 주행요금 145미터당 100원에서 139미터당 100원, 시간요금 35초당 100원에서 33초당 100원으로 조정됐습니다.
3. 드림스타트센터, 심리검사 및 상담치료 프로그램
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합니다.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아동의 보호자는 아동이 다니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신청하시기바랍니다.
4. 포항시, 2013 여행이용권 사업 실시
포항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가구에 대해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여행이용권 사업’을 실시합니다. 희망자는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여행이용권 웹사이트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됩니다.

클로징
돌아오는 3월 1일은 94주년째를 맞이하는 3.1절입니다.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기위해 태극기 꼭 게양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간 시정뉴스는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