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관 준공 33년만에 새단장

제작 : 포항시청방송국

포항체육관은 지난 1984년 준공된 이후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수차례 보수공사를 거듭해왔습니다.

이후 2014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국비 29억원, 도비 6억원 등 총 101억4천500만원이 투입된 실내체육관 개보수 공사가 10개월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포항체육관은 역동성을 강조한 세련된 외관을 비롯해 천장, 바닥, 조명, 전광판, 사무실 등 내부 구조를 완전히 개조해 새로운 건물로 재탄생했습니다.

경기장 바닥 면적을 넓혀 배구, 핸드볼 경기가 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줄어든 좌석을 대체하기 위해 접이식 좌석을 배치했습니다.

포항시는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관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배구, 농구 등 인기 동계 프로스포츠 유치에 나설 계획이며, 문화공연도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포항체육관 재개관을 알리고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