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보조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런모습좋아요

본문

이 코너는 공무원들의 대민봉사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기쁨방은 공무원들의 각종 미담사례, 봉사체험활동, 창의적인 업무수행 등을 게재하는 공간이며, 나눔방은 시민여러분이 칭찬하고 싶은 포항시민이나 숨은 선행인을 게재하여 화합, 칭찬, 격려의 창을 열어가는 공간입니다. 매력있는 도시, 함께하는 포항은 더욱 아름다워 질것입니다.


본게시판의 취지와 관련이 없는 글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게시물 읽기
^^* 해도동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황정애님을 칭찬하고 싶네요

어느날인가 보슬비가 희뿌옇게 내리는 날....
걸음걸이가 힘들어 보이는 할머니가 힘겹게 횡단보도를 한걸음 한걸음 옮기는데 횡단보도 파란
신호등이 깜박깜박 점멸거리고...할머니는 횡단보다 중간쯤.. 그 사이로 우회전 하는 차량들도
눈에 띄이고...할머님은 도저히 건너가지 못할 상황..차량통행 신호등이 바뀌면 오도가도 못하고
가운데 꼼짝없이 갇히는 그런 상황이 되어 가는 시점에 반대편에서 종종걸음으로 중년여성 한분이
달려와 할머님을 부축이며 한 손으론 손을 흔들며 차량통행에 양해를 구하며 환한 웃음을 머금으며
무사히 횡단 보도를 건네고 나서 보슬비에 젖은 얼굴이며 옷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손수건으로 훔쳐
주던 그 아름다운 모습...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본, 보다 젊은 나 자신이 부끄러움에 밀려 왔네요.
그리고 할머니와 아름다운 행동을 하신 그분과의 대화는 또 한번 나를 놀라게 하더군요.
할머니가 고마움을 표시하는데..그 분은 더 나아가 할머니를 안전하게 댁까지 안내해 드린다는
그 대화....할머니가 괜찮다고 해도..비도 오고 해서 그 분을 끝까지 모셔드려야 마음이 놓인
다는 그 분의 아름다운 생각과 행동..마침 제 곁을 지나가기에 그분에게 여쭈어 보았습니다
할머님과의 관계..그리고 아름다운 행동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물론 그분에 대해
조금의 신상도 알게 되었구요...홀로사는 어른신들과 함께하는 생활지도사 황정애님 이란것을..
시간이 지나고 흘러도 비오는 날에는 그날 그 아름다운 모습이 생각이 나서..이렇게 지면으로
남기고 싶네요
.포항시에서 하는 감사나눔 범시민운동..다시금 되새겨 보며 포항시민 너와 나 그리고 다 함께
아름다운 포항시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 조회 2,153
  • IP ○.○.○.○
  • 태그
  • 저작자표시-변경금지저작자표시-변경금지
    내용보기

소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