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실천의집(회장 남태규)은 30일 티파니웨팅에서 제12회 어르신 위안잔치 및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승훈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봉사회원, 지역 어르신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생업에 바쁘신 가운데서도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경로잔치, 소년소녀가장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남태규 회장님 이하 모든 자원봉사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태규 사랑실천봉사회장은 저소득 중·고생 12명에게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매년 1인당 100만원씩 연간 1,200만원 전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연 2회 위안잔치를 여는 등 지역 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남태규 사랑실천봉사회장은 포스코 제강부 관리직에 78년도 입사해 근무 하면서 틈틈이 봉사 활동을 시작하다가, 대잠동에 포항사랑실천의 집 무료 급식소를 개소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급식소 자리가 협소해 2년전 현재 자리에 3층 건물을 매입했으며, 주 5회 1일 110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도 350여명으로 포스코 직원 등 회사원이 ,주부 및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하며, 대부분이 기쁜 마음으로 보람을 느끼며 봉사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