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8일 해병대1사단 소속 부대원을 20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보고듣고말하기’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교육은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 중인 9월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캠페인 ‘생명을 구(9)하고 싶(10)다’에 동참하여 부대 내 장병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도 하였다.

교육을 이수한 이들은 부대 내에서 ‘생명사랑지킴이’로써 자살위기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군 장병들에게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