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은 24일 대도동「사랑나눔의 집(대표 정미경)」무료급식소에 방문해 대형냉장고를 후원물품으로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기증한 후원물품은 포항시가 지난 2월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고충민원처리평가에서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기관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원으로 마련됐다.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랑나눔의 집에서 대형 냉장고가 고장으로 급식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들과 상의한 결과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지원하자는 뜻이 모아져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