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30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경상북도 지역응급의료 네크워크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에서 ‘응급의료사업 기관상’을 수상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포항성모병원에 운영되면서, 시는 같은 생활권내의 유관기관간의 협조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역외유출방지, 24시간 소아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이송 시 병원 간 24시간 실시간 핫라인 구성 등 응급의료 현안 문제를 발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인근 5개시‧군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포항권역 응급의료체계 협의체를 운영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교육에서 처음 시행년도 2012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2.7%에서 2016년 7.5%까지 올리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지원사업도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500세대이상 공동주택 등 총 150여대 설치해 필요한 사람이 신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입구에 설치 안내판을 설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사고 및 자연재난에 따른 다수의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적절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