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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대피소 찾아가는 의료봉사팀, 따뜻한 의료봉사 손길

171221 지진피해 대피소 찾아가는 의료봉사팀, 따뜻한 의료봉사 손길

-밤낮 지진피해 대피소에서 따뜻한 의료봉사 손길 펼쳐!

11.15 지진 발생이후 대피소의 이재민들을 위해 포항시 의사회, 약사회, 관내 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헌신적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이재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진발생 이후 지금까지 참여한 의료봉사팀은 포항시 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정신과의사회, 간호사회, 경북치과의사회 등 단체와 종합병원인 포항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좋은선린병원, 공공의료기관인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과 시티병원, 한방병원, 이도한의원, 경북안마사협회 등 다양한 전문분야 의료인력 300여명이 투입되어 한 달여 동안 지진 피해 대피소 현장에서 온 정성을 다해 의료지원 활동을 벌였다.

특히 포항의료원 등 현장 의료봉사팀은 지진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대피소에서 텐트마다 회진하며 단체 생활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포항시 약사회에서는 회원 전원이 순번제로 낮에는 주업인 약국을 운영하고 밤에는 대피소마다 야간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한의사회 및 한방병원과 이도한의원에서는 장기간의 대피소 생활로 지친 이재민들에게 침, 뜸, 부황, 온열치료를, 경상북도치과의사회에서는 대한치과협회와 연계하여 대형버스 차량을 동원해 각 대피소마다 찾아가는 이동치과진료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대피소 이재민 중 분만을 앞둔 임산부 2명에게 여성아이병원에서 입원부터 퇴원 시까지 병원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포스코월포수련관에서는 이재민 산모를 위한 식단제공 및 유아용품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환경에서 출산과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위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많은 의료기관 및 단체가 지진 직후부터 불철주야 의료봉사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감사하다”며 “대피소 주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때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 남 북구보건소 직원을 상주 투입하여 의료상황실 및 재난심리지원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진극복을 위해 포항시의사회 1300만원, 포항시약사회 700만원 상당의 물품, 포항세명기독병원 1억원, 포항시간호사회 1백만원, 경북치과의사회 1천만원, 대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 8백만원, 대구의사회 1천만원, 전북의사회 4백만원 등 각 지역 의료기관 단체에서 지진피해 성금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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