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일부터 용덕5리 경로당에서 매주 2회 2달간 지역사회 노년기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을 위해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13.2%로, 노년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노년기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건강백세’는 회상을 통해 의미 있는 과거의 기억 및 경험을 되살펴 보고 긍정적 자기 인식을 할 수 있게 하여 노년의 삶을 정리하고 재통합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스트레스 및 우울, 치매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노년기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짐으로써, 활기찬 노후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