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기부형 우리 동네 건축민원 코디네이터 운영하기로

포항시는 21일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웅 부시장과 포항지역건축사회원, 시·구청의 건축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청 중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축 인·허가 민원을 대행하고 있는 포항지역 건축사회의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건축 인·허가 관련 민원이 보다 더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건축행정 서비스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불필요한 업무 축소 △시와 구청 민원처리 방식 일치 △착공할 때 까지 경관자문결과서 제출기한 연장 △ 허가서류를 세움터로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방안 △우리 동네 건축 민원 코디네이터 운영 등으로 신속한 건축허가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지역 건축사회의 이종형 회장은 “건축사를 희망하는 읍면동 지역에 배치해 양질의 건축서비스 실현을 위한 ‘재능기부형 우리 동네 건축 민원 코디네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건축 행정 편의를 도모하고 건축 민원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등 건축 업무를 대행하고, 설계하는 입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원해소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건축 민원 서비스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건축사협회에서 제안한 ‘재능기부형 우리동네 건축민원 코디네이터 운영’은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건축사협회의 적극 협조와 시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