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2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과 재활용품 수집 우수 공동주택’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RFID음식물계량장비가 설치된 134개 공동주택 중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율과 재활용품 수거율 높은 곳을 대상으로 선발한 결과 대잠동 트리니엔 아파트 외 3개소가 최우수상, 제일우성아파트 외 11개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상패와 시상금 각 100만원씩, 우수상은 상패와 시상금 각7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초 '쓰레기 없는 Green 포항'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지역의 30개 시민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6천8백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쓰레기매립장 등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감량과 불법투기 근절, 재활용률 제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