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실질적인 악취 저감책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장운영과 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0일 대한한돈협회 포항시지부에서 악취 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컨설팅을 받는 등 최근 악취개선에 대해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으며, (재)축산환경관리원의 이창민 팀장이 진행했다.

시는 농장별 악취 발생 원인분석과 악취저감시설 설치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각 농장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악취저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축산 악취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양돈농가의 축산환경개선을 위해서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도점검을 병행해 지역주민들이 축산악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