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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춘, 포항 농촌 매력에 흠뻑

글로벌 청춘, 포항 농촌 매력에 흠뻑

-19개국 90여명 외국인유학생과 한국대학생 포항 노다지마을 농촌체험

한국의 도시문화에만 익숙해져 있는 청춘들이 포항의 농촌마을을 방문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 ‘아우르기’단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포항을 방문하여 친환경농산물재배지역인 ‘노다지 마을’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19개국 90여명의 글로벌 청춘들은 직접 풋고추를 따고 단호박을 수확하며 날것 그대로의 한국 농촌을 체험했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이 차려주신 막걸리가 곁들여진 푸짐한 시골밥상은 한국의 도시에서만 생활하는 참가자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떡볶이 요리대회를 개최하여 동네 주민 분들에게 대접하는 등 마을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단원들은 포항지역의 각종 정보, 포항의 친환경농산물 등 각종 정보를 SNS에 게재하고, 본국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포항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포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몽골 출신 유학생 강솝드는 “공기 좋고 자연이 아름다운 포항에서 농촌 봉사활동도 하고, 마을어르신들이 직접 수확해 정성으로 차려주신 시골밥상을 먹으면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저희가 땀 흘려 일한 만큼 어르신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참가소감을 전하였다.

단원들은 추가 일정으로 포항의 전통시장인‘죽도시장’을 방문해 직접 농수산물을 구입하기도 하고 지역 특산품인 부추빵을 먹어보면서 전통시장의 재미와 매력에 빠지기도 하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런 기회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포항을 알리고 포항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초청 녹색체험 사업을 추진해 총 1,780여명의 도시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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